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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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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능력을 최고로 활용함

“그 형제 곧 손에 홍사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창 38장 30절).
2월 24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과 함께 걷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기를 원하셔.
그런데 그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바로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온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어.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요한복음 14장 9절)고 말씀하셨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도 느낄 수 있단다.

찬우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마음을 열면 참 생명을 얻을 수 있어.
마치 생명의 떡을 먹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다른 것들에 정신이 팔리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단다.
그러니 우리는 늘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야 해.

현우야, 천국에 가면 우리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보게 될 거야.
그 때 우리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으로 찬양을 드리게 될 거란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했던 만큼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는 늘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아야 해.
길을 걸을 때도, 무언가를 할 때도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거야.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늘 생각하자.
오래 전 에녹이라는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대.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면 좋겠어(리뷰 앤드 헤랄드, 1882년 5월 30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보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늘 아버지와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을 주셔서
이 땅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우리의 능력을 최고로 활용함

하나님을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인간의 능력을 최고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일은 우리의 애정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성화되고 고상하게 될 때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 … 그리스도 안에는 그분의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 곧 그 본체의 분명한 형상이 있었다. 우리 구주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요 14:9)다고 말씀하셨다. 영혼의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쏟아놓음으로, 그분의 탁월하심을 열렬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동경하여, 그분의 영광을 간절히 구함으로 우리는 생명을 발견한다. 그분과 교통함으로 우리는 생명의 떡을 먹는다. 중요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을 때, 다시 말해 그리스도를 잊어버리고 그분에게서 돌아서서 다른 동료들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나님과 하늘을 떠나는 길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애정을 표현하는 중심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분 안에 거하게 될 것이며 그분의 영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하늘의 광채를 이루는 것은 무엇인가? 구속받은 자들의 행복은 어디에 달려 있을 것인가? 이 모든 질문의 답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들은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하나님의 어린양을 바라볼 것이다. 감사의 찬양과 경배의 노래를 그들이 이곳에서 사랑하고 경배했던 그분에게 쏟아 놓을 것이다. 그들은 마음이 그분의 뜻에 맞게 조율되는 법은 이 땅에서 배웠다.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이 땅에서 배운 사랑과 신뢰에 비례할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2년 5월 30일자).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생각 속에 계셔야 한다. 우리는 길을 걸어갈 때와 손이 일을 할 때에 그분과 대화해야 한다. 생애의 모든 목적과 목표를 추구할 때, 우리는 주께서 나로 하여금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물어야 한다. 나를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속전으로 지불하신 그분을 어떻게 하면 기쁘시게 할까? 옛날의 에녹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그가 받았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2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