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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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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 예수님

“석 달쯤 후에 혹이 유다에게 고하여 가로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을 인하여 잉태하였느니라 유다가 가로되 그를 끌어 내어 불사르라”(창 38장 24절).
2월 18일
준우, 찬우, 현우에게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은 우리 곁에 계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단다.
준우는 벌써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겠지?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자라고 있어 엄마는 너무 감사하단다.

우리는 때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곤 해.
마치 소중한 친구와 함께 있으면서도 그 친구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쏟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예수님은 늘 우리 곁을 지켜주시는 가장 좋은 친구란다.

준우, 찬우, 현우도 매일 매일 예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과 가까이 지내는 거야.
그러다 보면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 차게 될 거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는
말씀처럼 예수님은 우리 마음 문 앞에서 기다리고 계신단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에 돈이나 욕심, 교만 같은 것들이 가득 차 있다면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실 수 없을 거야.
그런 것들을 치우고 깨끗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맞이해야 해.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갈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도 기뻐하실 거란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5년 11월 24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예수님,
우리 곁에 언제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예수님을 맞이하겠습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의 아이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 예수님

그분이 그들의 우편에 계심을 깨달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손님을 끊임없이 바라보는 자들이 얼마나 적은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임재를 무시하고 있는지! 우리가 예수를 대하듯 다른 사람을 대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 대하듯이 대했다면, 매우 무례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한 친구가 우리와 함께 있다고 가정하자. 우리가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곁에 있는 친구도 무시한 채 그 아는 사람에게 우리의 온 관심을 집중한다면, 사람들은 친구에 대한 우리의 충절에 대해 무어라고 말하겠으며, 우리가 어느 정도 그를 존중한다고 말할 것인가? 그런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이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의 동료이심을 잊어버린다. 우리는 대화에 열중하지만, 결코 그분의 이름을 꺼내지 않는다. …우리는 세속적인 업무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영혼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예수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 일이 필요할 경우에는 그것이 예수께 불명예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친구나 동려들과의 교제에서 그분을 언급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분께 불명예를 돌린다. 그분은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이시다. 우리는 그분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우리는 그분을 항상 보이는 곳에 모셔야 한다. 우리의 대화는 하나님께 불쾌감을 주지 않는 성격이어야 한다(영문 시조, 1893년 1월 9일자). 나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의문이 일고 있음을 안다. “나는 어디서 예수님을 발견할까?” 그분의 임재와 사랑의 빛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마음이 갈망하는 그분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른다. 예수님은 스스로 숨어 버리지 않으신다. 그분을 찾는 일에서 헛수고 하는 이는 전혀 없다. 그분은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당신의 임재를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초청하신다. 우리는 마음 문을 열고 그분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그분은 나뉜 마음을 달가워하지 않으실 것이다. 만일 금전을 섬기는 일에 마음을 바치거나, 이기심이나 교만이 마음을 차지하고 있다면, 하늘의 손님을 맞아들일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분께서는 영혼의 성전이 비워져 소제되기 전까지는 우리와 함께 거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실패한 그리스도인 생애를 살 필요는 없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이루고자 기다리시며, 온 하늘은 우리의 구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