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에녹처럼 될 수 있음
2월 5일
성경에는 에녹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65세에 아들을 낳은 후, 무려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창 5:21~24). 그 이전에도 에녹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했으며, 그분의 계명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태어난 후, 그는 하나님과 더욱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책임을 깨달았습니다.
에녹의 시대는 타락과 부패가 만연했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그의 삶은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빛이 되었습니다. 만약 에녹이 그 시대에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분명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슬픔과 고통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연약함을 느끼지만, 동시에 예수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압니다. 그분은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행자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만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계십니다.
때로는 하나님과 영적인 것에 무관심한 사람들과 함께 걸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이 추구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것,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영적 어려움과 세상의 악함에 대해 토로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상황도 우리와 주님과의 대화를 방해할 순 없습니다. 에녹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에녹은 의로운 삶을 살았기에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에녹처럼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승천할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 부류에 속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는 고난 없는 삶을 추구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모든 결과를 그분께 맡김으로 가능합니다. 우리가 주님 편에 서서, 썩어질 정욕을 피하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삶을 사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원고 83, 1886)
사랑하는 그대, 지금 이 순간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에녹처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의 부패와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 곁에 늘 함께 해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붙들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우리도 에녹처럼 될 수 있음
성경은 에녹이 65세에 아들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이후로 그는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 그 이전의 세월 동안에도 에녹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했고, 그분의 계명들을 지켰다. … 그러나 그의 첫 아들이 태어난 이후에 에녹은 더 높은 경험에 도달했다. 그는 하나님과 더욱 밀접한 교제를 하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충분히 깨달았다. 우리에게 에녹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그의 주변에 너무도 편만해 있던 타락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과 동행했으며, 그의 빛은 저 퇴폐한 시대로 비춰나갔다. 에녹이 그 당시 부패의 와중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을진대, 왜 오늘날, 남녀들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단 말인가?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다소 이런 경험을 알고 있다. 우리는 슬픔과 질고 가운데서 우리가매우 연약하다는 것을 알지만,또한 예수님이 바로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를 체휼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안다. 우리는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와 교통할 수 있다. 그분은 바로 우리 곁에 계신다. 우리는 그분을 내려오시게 하기 위해 하늘에 올라갈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를 돕기 위해 바로 우리 곁에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나 하늘 혹은 하늘의 사물들에 대하여 패념치 않는 사람들과 함께 거리를 걸어갈 때, 우리는 그들에게 예수에 대해 말해줄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이 바라보는 것보다 더 귀중한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예수이다. 그분은 이 시대의 도덕적 흑암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우리는 우리 영혼의 역경들과 세상의 사악함에 대해서 그분께 말씀드릴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 중 그 어떤 것 때문에라도 우리는 방해를 받을 필요가 없다. 우리는 예수와 대화할 수 있다. 우리는 에녹이 하나님과 대화했듯이 예수님과 대화할 수 있다. 그는 그가 당하는 모든 시련을 주님께 말씀드릴 수 있었다. … 에녹은 의로운 품성을 형성했고 그 결과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다. 주님께서 두 번째 오실 때에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수(數)에 들게 될지 알고 싶어한다. 우리는 시련이나 어려움 없이 걸어갈 깨끗한 길을 만들려고 노력함으로써가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 자신을 바른 관계에 둠으로써 그리고 그분께서 그 결과들을 처리하시도록 맡겨드림으로써, 우리가 전적으로 주님 편에 서 있는지, 정욕으로 인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이 되고 있는지 알기 원한다. -원고 83,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