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와 동행하고 있는가?
2월 4일
인생의 유혹들은 도처에 존재하지만, 그대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차갑고 거만하며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이들과 교제하는 대신, 상냥하고 자아를 부정하며 타인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줄 아는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들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마 12:30)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그분의 원수들과 친구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가 불경건한 자들을 돕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이들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옳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대가 요셉이나 다니엘처럼 이 세상에서 특별한 소명을 받았다면, 주님께서는 그대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과 악을 분별하는 지혜와, 진실된 믿음에서 비롯되는 교훈들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귀담아 듣고, 순결한 종교적 분위기 가운데 거하며 견고한 품성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탄의 궤변과 기만에 속아 그릇된 개념들이 마음속에 자리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공공연히 범하는 이들과의 교제는 그대를 파멸로 이끌 수 있습니다. 그대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서 떠나가고, 빛보다 어둠을 선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이 순간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립시다.
"사랑의 주님, 저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유혹과 시련을 마주할 때,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지켜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저희가 선과 빛을 택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우리는 누구와 동행하고 있는가?
원수를 정복하려고 분투하는 사람들조차 악행으로 키우는 경향을 키우고 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악이 선을 이긴다. 그들은 그분 안에 거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그들은 절조 있는 품성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이런 계층의 사람들을 친한 친구로 선택하도록 강요받지 않는다. 우리는 도처에서 인생의 유혹들을 만난다. 교인들이 차갑고, 거만하고, 건방지고, 그리스도인답지 못하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 교제할 필요가 없다. 상냥하고, 자아를 부정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들, 필요하다면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생명까지도 버릴 용의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아무도 교인들을 참소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가라지가 알곡과 함께 자라도록 버려 두라. 이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확물이 모두 알곡이 아니라고 하여 우리 자신이 가라지가 될 필요는 없다. 그분과 같이 되기를 거부하면서 예수의 생애와 품성을 배척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나님과 다투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마 12: 30). 하나님을 사량하는 자들은 그분의 원수들을 친구로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이런 질문이 주어진다. “여러분은 불경건한 자들을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그들을 사랑하겠는가?” 참된 그리스도인은 비그리스도인과의 교제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요셉과 다니엘처럼 그들에게 이 세상에서의 특별한 직임을 주신다면, 그분은 그들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지켜주실 것이다. 우리는 선과 악을 분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진실된 믿음에서 비롯되는 온갖 도움과 교훈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큰 기만자의 궤변과 기만이 전혀 없는 성경 교리들의 자상한 깨우침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견고한 목재 들을 사용하여 우리의 품성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순결한 종교적 분위기 가운데서 살 필요가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그릇된 개념들이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기만의 대가(大家)로 인해 마음과 심령 속에 심어지고 있다. 이런 것들이 많은 사람들을 파멸시키고 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율법을 공공연히 범하고 있는 불경스럽고 불충한 사람들과 교제하기로 선택할 것인가? 여러분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하나님을 사링하는 자들에게서 떠나갈 것인가? 여러분은 가능한 한 그 빛과 먼 거리를 둘 것인가? 그런 길은 미혹의 길이다. 여러분은 결코 빛이 너무 많아 주체할 수 없는 곳에는 가 있지 않게 되겠지만, 빛보다 암흑을 선택하는 자들에 게는 화가 있게 될 것이다. -원고 49,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