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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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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헌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레 23장 2절).
4월 29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천사들은 자신들의 아름다움과 품성이 그리스도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꽃이 태양의 빛과 따스함 없이는 피어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교만에 빠져 스스로를 높이려 했고, 결국 창조주이신 그리스도와 의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타락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때, 비로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분의 뜻을 따르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언제나 빛나는 영광이 될 것입니다. 주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며 섬길 때, 그 빛은 결코 쇠하지 않을 것입니다.

침례 받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그분의 의로 옷 입겠다고 엄숙히 서약했습니다. 주님의 모범을 따라 살아가려 노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신성한 사명이 아닐까요?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는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매일 아침, 낮, 저녁으로 주님을 찾으며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전심으로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마음을 닮아가려 애쓰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우리는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라는 약속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 주님께 나아가는 모든 이들은 반드시 그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서신 42, 1910).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말씀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교만과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언제나 주님만을 의지하며 겸손히 살아가게 해주소서. 매 순간 기도로 깨어 있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님의 사랑 안에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완전한 헌신

악한 천사들은 그들이 하나님과 연합하여 일하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늘에서 추방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높이고자 했기 때문에 높은 신분에서 타락하였다. 저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미와 품성의 아름다움이 예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이와 같은 사실은 천사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만들어 저들이 그리스도와 의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하게 하였다. 한 천사가 싸움을 시작했으며 하늘 궁정에서 천사들 사이에 반역이 일어날 때까지 그는 그 일을 계속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높임을 받던 자들이었다. 모든 사람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하여 각자 하나님께 복종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교훈을 배워야 한다. 그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때에 그들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뜻을 행할 것이고 그들의 빛은 항상 자신들의 영광이 될 것이며 주님을 인정하고 두려워하며 그분을 섬기므로 그들의 빛은 쇠하지 않을 것이다. 엄숙한 사업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히겠다고 침례예식에서 엄숙하게 서약한 모든 영혼들 위에 놓여 있다. 우리는 주 예수의 산 모본을 실천하지 않겠는가? 나는 모든 신자들이 그리스도인 생애의 싸움에서 실패하지 않도록 기도함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사람들은 날마다 마음속에 굳은 결의를 가지고 아침과 정오와 저녁때에 주님을 찾아야 하며 심령으로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게 하여 그분의 요구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전심으로 주님을 섬기며 주님의 마음과 정신을 이어받도록 구하는 일이다. 만일 사람들이 겸손한 정신으로 나아와 확신을 가지고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 7)라고 하신 약속을 굳게 붙잡는다면 도움을 구하러 구주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서신 42.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