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감화력 사용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수임
3월 29일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마치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거랍니다. 그렇게 살면 우리는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어요. 마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품으셨던 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나쁜 마음을 품고 살면 우리 주변 사람들도 슬퍼질 수 있답니다. 누군가를 의심하고 시기하고 불평하면 사탄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버려요. 그러면 우리 때문에 예수님을 믿으려던 친구들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어요. 정말 슬픈 일이겠죠?
그래서 우리는 항상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해요. 내 혀를 조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 주변에 있는 친구들도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정말 멋진 일이겠죠?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예수님처럼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희 마음에 사탄이 들어오지 못하게 지켜주시고, 항상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올바른 감화력 사용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수임
품성은 힘이다. 참되고 이기심 없고 경건한 생애가 나타내는 무언의 증거는 소멸할 수 없는 감화력을 발산한다. 우리의 생애 가운데 그리스도의 품성을 나타냄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협력할 수 있다. 우리의 감화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더욱 많은 선을 행할 수 있다.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라 그들의 생애에 율법의 원칙을 실천할 때 곧 저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저희의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증거할 때 교회는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닐 것이다. 그러나 감화력은 이에 못지않은 악에 대한 힘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기 자신의 영혼을 잃어버리는 것도 두려운 일이지만 다른 사람의 영혼을 잃게 하는 것은 더욱 두려운 일이다. 우리의 감화력이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된다면 그것은 생각만 해도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리스도와 함께 모아 들인다고 하는 많은 사람이 오히려 그분에게서 흩어 버리고 있다. 이 때문에 교회가 매우 연약하다. 많은 사람이 거리낌 없이 남을 비평하고 비난한다. 그들은 의심과 질투와 불만을 표시하므로 결국은 자기 자신을 사단의 도구가 되게 한다. 그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대적 마귀는 그들을 통해서 목적을 이룬다. 나쁜 인상이 나타나고 그늘을 드리우고 사단의 화살이 과녁에 적중된다. 그리하여 불신임과 불신과 철저한 무신론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뻔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박힌다. 동시에 사단을 위해 일한 자들은 저희가 만든 회의론자(懷疑論者)들과 마음이 완고해져서 책망과 권면을 듣지 못하는 자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저희를 그런 사람과 비교해서 덕이 있고 의롭다고 우쭐댄다. 그들은 그들의 품성이 이처럼 비참하게 파괴된 것은 그들의 재갈 물리지 아니한 혀와 반역적 마음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의 감화 때문에 이들이 시험에 빠져 타락하였다. 소위 그리스도인이라는 자들의 경박함, 이기적인 방종과 부질없는 냉담이 많은 사람을 생명의 길에서 떠나게 한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저희가 끼친 감화의 결과 보기를 두려워할 자가 많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써만 우리는 이 천품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다(실물교훈, 340,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