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에
11월 12일
사탄은 그릇된 이론과 거짓 과학으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 합니다. 마치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속였던 것처럼 말이죠.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 대신 자신의 궤변을 받아들이기를 원하며, 심지어 택한 자들마저도 미혹하려 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들은 불신자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대신, 믿는다고 하는 자들을 사탄의 올무에서 구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진리의 전진이 가로막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아를 의지하고 물질에 매달리는 한, 하나님의 길을 평탄히 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의와 공의를 행하며 죄악을 멀리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않게 할 것"(사 56:5)이라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우리는 한 곳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는 "네가 좌우로 퍼지라"(사 54:3)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곳에 진리를 심고,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마음에 빛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꾼이자 증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영광 돌리는 일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며, 다른 이들도 그분의 계명을 지키도록 초청해야 할 것입니다(서신 263. 1903).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귀한 사명을 잊지 말고,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구하며 나아갑시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빛을 비추는 통로가 되어, 아직 구원의 소식을 듣지 못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할 사명을 맡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탄의 미혹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진리의 빛을 전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영혼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온 세상에
구원의 기쁜 소식은 아직도 그것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사단은 세상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릇된 빛 가운데로 이끌고자 한다.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애가 결점을 나타내며 저들의 품성에 가증된 특성을 품고 있을 때 기뻐한다. 그는 자신의 일에 그와 같은 특성을 사용한다. 그는 그릇된 이론과 거짓 과학을 도입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을 항상 불확실한 상태 가운데 붙잡아 두려고 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아담과 하와를 속였던 방법대로 속이고자 한다. 그는 저들을 저들의 참된 상담자가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하여 자신의 강신론적인 궤변을 받아들이게 하고자 한다. 그는 빛의 의복을 씌운 그와 같은 궤변으로써 할 수만 있다면 택한 자라도 미혹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단의 유혹에 굴복하고 있다. 그리하여 불신자들에게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전하는 일에 사용해야 할 하나님의 종들의 시간과 감화력은 믿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을 사단의 함정으로부터 구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진리가 전진해 나아가야 할 길이 봉쇄되고 있다. 사람들이 자아를 신뢰하고 물질로써 저들의 무기를 삼는 한 왕의 대로를 평탄케 하는 일은 쉽지 않다. … 의와 공의를 행하며 저들의 손으로 어떤 죄악도 범하지 않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않게 할 것”(사 56: 5)이라는 약속이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는 한 곳에만 정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주께서는 저들에게 “네가 좌우로 퍼지”(사 54: 3)라고 말씀하셨다. 저들은 모든 곳에 진리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 어느 곳에든지 이 시대를 위한 진리가 선포되어야 한다. 그 마음에 빛이 비추어진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꾼이요 그분의 증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분을 섬기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저들의 과학이 되어야 한다. 저들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분의 계명을 지키도록 초청해야 한다(서신 263.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