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예수님처럼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예수님이 순종할 힘을 주심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공교히 수 놓고”(출 36장 35절).
2월 16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순종에 관한 이야기예요.

여러분, 사탄은 참 나쁜 놈이에요. 그는 하나님의 사랑 가득한 계명들을 마치 우리가 지킬 수 없는 것처럼 말해요. 그리고는 우리 첫 조상이 잘못한 것까지 하나님 탓으로 돌리려고 해요. 정말 나쁜 거짓말이죠?

하지만 예수님은 달라요.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어요. 예수님도 우리처럼 배고프고 아프기도 했답니다. 성경에도 나와 있죠. "그러므로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우리 형제자매들과 같이 되셨어요." (히브리서 2장 17절)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을 다 겪으셨어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힘으로 모든 시험을 이겨내셨죠. 예수님은 늘 "하나님, 제가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아버지의 법이 제 마음속에 있어요." (시편 40편 8절)라고 기도하셨어요.

예수님은 아픈 사람도 고쳐주시고, 슬픈 사람도 위로해 주셨어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명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거랍니다. 예수님의 삶은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어요.

예수님은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셨지만,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늘 함께 하셨어요. 예수님은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순종의 본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에게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을 대신 받으셨어요. 우리는 예수님처럼 착한 일 한 적이 없는데도 예수님 덕분에 하나님 앞에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되었답니다. 성경에도 "예수님이 매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라고 했어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예수님,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심을 감사드려요.
예수님의 사랑과 순종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기쁘게 순종하는 어린이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예수님이 순종할 힘을 주심

사단은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을 이기적인 율법으로 나타낸다. 그는 인간이 그 율법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한다. 그는 우리 시조(始祖)의 타락과 거기에 따른 모든 재난의 책임을 조물주에게 지우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죄와 고통과 사망의 창시자로 여기도록 만든다. 예수께서는 이런 기만을 폭로한 분이다. 그분은 우리 중 한 사람이 되어 순종의 모본을 주셨다. 이 일을 하시기 위하여 그는 인성을 취하시고 우리의 경험을 몸소 체험하셨다.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히 2:17). 만일 우리가 예수께서 겪지 않으신 어떤 일을 겪어야 한다면 사단은 이 점에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사람에게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히 4:15)으셨다. 그분은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을 겪으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자유로이 쓰도록 주어지지 않은 능력은 당신 자신을 위하여 조금도 사용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사람으로서 시험을 대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분에게 주신 능력으로 승리하셨다. 그분은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 40:8)라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사단에게 괴로움을 받는 모든 사람을 고치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의 특성과 그분의 봉사의 본질을 명백하게 드러내셨다. 그분의 생애는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할 수 있다는 것을 증거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인성으로는 인성과 접촉하시고 당신의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보좌를 굳게 붙드셨다. 그분은 인자로서 우리에게 순종의 모본을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순종할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이 받으실 만한 대접을 받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대우를 받으셨다. 그리스도께서 당신과 아무 상관이 없는 우리의 죄 때문에 정죄받으신 것은, 우리가 아무런 공헌한 바 없는 당신의 의로 우리에게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시대의 소망, 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