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친구가 됨
5월 23일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
준우도 알겠지만, 우리는 세상의 즐거움과 유흥에서 기쁨을 찾기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단다.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어.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복음 15:14-19)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야.
찬우야, 현우야. 예수님은 우리의 반석이시고 요새이시란다.
의인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기에 언제나 안전할 수 있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어.
그들은 하나님을 따르는 삶이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길이란다.
준우, 찬우, 현우. 우리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갈 때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
우리의 양심이 우리를 비난하지 않을 테니까.
예수님을 섬기는 일은 언제나 바르고 영광스러운 일이야.
때로는 세상 친구들이 우리에게 세상의 것들을 선택하라고 말할 수도 있어.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그 어떤 것도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에 비할 수는 없단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의 가치는 예수님과 연합하느냐에 달려 있어.
오직 하나님만이 예수님의 의로움을 통해 우리를 옳게 평가하실 수 있거든.
세상이 주는 명예와 위대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가치와는 다르단다.
세상의 지혜는 어리석고 세상의 힘은 연약해.
우리는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는 것을 가치 있게 여겨야 해.
우리가 진정으로 어떤 사람인지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알 수 있어.
예수님은 그분께 가장 깊은 사랑과 거룩한 헌신을 드리는 사람에게 의로움을 선물로 주신단다.
우리의 가치는 하나님께 얼마나 충성스러운가에 달려 있는 거야.(서신 9, 1873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의 가치가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않게 해 주시고, 매 순간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예수님과 친구가 됨
그리스도인의 품성과 행로는 세상 사람들의 품성과 행로와는 현저하게 대조한다. 그리스도인은 여흥이나 세상의 각종 환락에서 기쁨을 발견할 수 없다. 더 높고 더 거룩한 매력이 애정을 속박한다. 그리스도인은 순종을 통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친구라는 점을 보여 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4-19). 그리스도는 그대의 반석이요 요새이시다. 의인들은 그분의 이름을 의지하므로 안전하다. 세상은 그분께서 요구하시는 의와 탁월함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종교를 그들의 자유를 포기하는 속박의 굴레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각종 요구는 우리의 연약한 힘을 무한하신 분의 능력에 연합시켜서 현명하고 부요하며 고상해지라는 명령이다. 그리스도의 발걸음을 따르는 동안, 우리는 얼굴을 붉힐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양심은 결코 우리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봉사는 항상 합당하다. 그분의 일은 항상 명예롭고 영광스럽다. 우리로 세상의 기쁨을 선택하고 세상의 관습과 일치하기를 바라며, 우리를 완고하다고 간주하는 우리의 친구들은 그리스도의 요구에 필적하는 어떤 요구도 우리에게 주장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평가하시는 인간의 가치는 그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그리스도의 의를 통하여 인간의 도덕적 가치를 달아보실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적인 명예와 세상적인 위대함은 인간의 창조주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시는 그런 가치가 아니다. 그들의 지혜는 어리석고, 그들의 힘은 연약하다. 하나님께서 평가하시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자. 품성의 참된 평가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발견된다. 우리 구주께서는 당신께 최고의 마음과 가장 거룩한 애정을 바치는 사람에게 당신의 의를 돌려주신다. 우리의 가치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충성에 비례한다(서신 9, 187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