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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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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소금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레 25장 8절).
7월 11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마치 소금이 자신의 맛을 잃지 않고 음식을 보존하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모습이 변함없이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모든 죄악으로부터 깨끗이 하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의무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기준을 넘어선 하나님의 율법을 높이 들고, 온 마음을 다해 그 법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웃과의 관계, 세상과의 소통 속에서 이타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친절과 사랑의 행동으로 탐욕과 이기심을 물리치고, 자아를 부인하며 희생하는 삶을 통해 죄와 멀어져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진리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언행이 그리스도를 닮지 않고, 과거의 잘못된 습관에 머물러 있다면, 우리는 맛을 잃은 소금처럼 쓸모없게 될 것입니다. 설령 작은 이익을 얻는다 해도, 그것이 세상에 어떤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소금처럼 품성의 부패를 막고, 죄인을 구원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바로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친절과 자비, 관용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변화된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은 소금이 되게 하소서. 진리 안에서 겸손히 행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영적 소금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 품성의 표준이 되는 성경을 믿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저들의 모든 봉사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같은 태도를 나타낼 것을 요구하신다. 그리하면 한 톨의 소금도 그 보존케 하는 감화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은 항상 보존되어야 한다. 정신과 심령은 온갖 죄와 모든 그리스도를 닮지 않은 일에서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 곧 모든 교인이 실행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계신다. 당신의 백성들은 인간의 견해를 초월한 하나님의 율법의 능력을 높여야 하며 혼과 영의 전 인격을 율법에 조화시킴으로 하나님의 법을 굳게 세워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저들의 온갖 교제와 세상과 관련된 모든 사업에 있어서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백성들은 친절과 사랑의 행위로써 탐욕과 이기심을 배척한다는 사실을 보여 줌으로 세상에 하늘 왕국을 제시해야 하며 자아부정과 얻을 수도 있는 이득을 포기하는 희생을 통하여 죄를 멀리해야 한다. 그리하여 천국의 법에 일치할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진리가 지닌 그 모든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우리의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를 닮지 않고, 아무런 유용성도 없는 정신을 품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약점을 이용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거의 좋지 못한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인데도 그것에 개의하지 않고 형제의 입장이 무시되거나 말거나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 쓸데가 없어 밖에 버리어 발에 밟히는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될 것이다. 설령 우리가 약간의 유익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을 주겠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맛을 지닌 소금처럼 품성 가운데 부패를 방지하는 특성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하면 죄인을 구원하는 감화력을 나타낼 수 있을까? 그것은 인생의 매 국면마다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명백한 명령을 순종하며 친절하고 자비하며 관대한 생애를 삶으로써 그 일을 할 수 있다(서신 79.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