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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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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안식일의 쉼과 기쁨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이라”(출 39장 41절).
5월 31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무덤에 누우신 이야기예요.

예수님께서는 많은 고통을 겪으시고 마침내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셨어요. 해가 지고 안식일이 다가오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조용히 요셉의 무덤에 누우셨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맡기신 일을 다 마치시고, 안식일 동안 편히 쉬셨어요.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시고 안식일에 쉬셨던 것처럼, 예수님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을 마치시고 안식일에 쉬셨답니다. 천사들은 이 모습을 보며 기뻐 노래했대요. (욥 38:7)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슬퍼했지만, 하늘나라에서는 기쁨이 가득했어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완벽했기 때문이에요. (신 32:4; 전 3:14)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 세상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처럼 아름답게 회복될 거예요. (행 3:21) 그때에도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쉬셨던 안식일처럼, 모든 사람들이 기쁨 가운데 쉴 수 있을 거랍니다. 구원받은 우리 모두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예수님께 즐겁게 예배드리게 될 거예요. (사 66:2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어둠이 걷히고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소리치실 때, 한 사람이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했답니다. (마 27:54)

자,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무덤에 누우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예수님 덕분에 이 세상이 아름답게 회복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영원한 안식일의 쉼과 기쁨

마침내 예수님께서 운명하셨다. 수치와 고통의 긴 날은 끝났다. 지는 태양의 마지막 광선이 안식일이 가까움을 고할 무렵 하나님의 아들은 고요히 요셉의 무덤에 누우셨다. 자신의 사업을 완전히 마치시고 당신의 손을 평안히 접으신 채 그분은 안식일의 거룩한 시간 동안 편히 쉬셨다. 태초에 아버지와 아들은 창조 사업을 마치신 후 안식일에 쉬셨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창 2:1)었을 때에 창조주와 온 하늘 거민은 영광스러운 광경을 보고 기뻐하였다.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욥 38:7). 이제 예수께서는 구속 사업에서 잠시 쉬셨으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비록 슬픔이 있었지만 하늘에는 기쁨이 있었다. 미래에 대한 약속은 하늘 거민의 눈에 영광스러웠다. 예수님께서 쉬신 이날은 이런 광경들과 영원히 연결되었다. 그것은 “그의 공덕은 완전하고”,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신 32:4; 전 3:14)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를 회복하실”(행 3:21) 때가 올 것인데 그때에도 역시 창조 당시의 안식일 곧 예수께서 요셉의 무덤 속에서 쉬시던 그날이 휴식과 기쁨의 날이 될 것이다. 하늘과 땅은 “매 안식일”(사 66:23) 함께 찬양하고 구원받은 민족들은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즐거운 예배를 드릴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날, 마지막 사건들 중에서 예언 성취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주어졌으며,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있었다. 어둠이 십자가에서 걷히고 그리스도가 임종하며 부르짖는 소리 직후에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마 27:54)라고 말하는 다른 음성이 들렸다(시대의 소망, 769,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