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간은 우리를 위하고, 오직 하루는 하나님을 위함
5월 4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바쁜 일상 속에서 안식일의 의미를 잊어버릴까 걱정하셨어요. 그래서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우리는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세상의 즐거움을 누리지만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해 주신 안식일은 꼭 지켜야 해요.
그런데 말이에요, 우리가 가끔 안식일을 어기는 일이 있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예외 없이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셨어요. 우리가 안식일을 어기면 하나님께서 슬퍼하실 거예요. 그러니 절대로 "괜찮아,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 거야"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6일을 주셔서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안식일 하루는 꼭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날로 지켜야 한답니다. 그 날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안식일에 내 일을 하면 하나님께 큰 죄를 짓는 거랍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표시예요. 우리의 작은 이익을 위해 안식일을 어기는 건 너무나 잘못된 일이에요. 때로는 편의상 안식일을 어기는 것도 계명을 거부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답니다. (교회증언 4권, 249)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식일에 하나님과 더 친밀해질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엿새간은 우리를 위하고, 오직 하루는 하나님을 위함
넷째 계명의 바로 서두에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많은 염려와 고충 속에서 계명의 완전한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핑계할 유혹을 당할 것과 세상 사업의 압박 속에서 넷째 계명의 거룩한 의미를 망각할 것을 아시고 “기억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출 20:9). 곧 세상의 이익과 쾌락을 위한 생활상 일상 사업이 여기 포함된다. 이 말씀은 매우 명백하여 오해할 여지가 없다. 형제여, 이와 같이 엄숙하고 중요한 계명을 어떻게 감히 범하는가? 주께서 세상에 주신 계명에서 그대를 면제하는 예외를 만드셨는가? 그대의 범법이 기록책에서 누락될 것인가? 민족들이 그분 앞에 심판을 받기 위하여 나아올 때에 그분께서 그대의 불순종을 용서해 주기로 하셨는가? 그대의 죄가 그에 상응하는 형벌을 가져오지 않으리라는 생각으로 한 순간도 그대 자신을 속이지 마라. 그대가 빛을 받았으나 그것과 정반대로 행했기 때문에, 그대의 범법에는 형벌의 채찍이 따를 것이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눅 12:47).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그 자신의 일과 생애의 일반 사업을 하도록 엿새를 주셨다. 그러나 당신이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신 한 날을 요구하신다. 그분은 그날을, 사람이 노동에서 쉬고 예배에 바쳐 그의 영적 상태를 증진시키는 날로 삼게 하신다. 인간이 여호와의 거룩한 한 날을 도적하여 자신의 이기적 목적에 사용하는 것은 얼마나 큰 죄를 범하는 일인가! 유한한 인간이 자신의 보잘것없는 일시적 이익을 위해 감히 전능하신 분과 타협하는 것은 가장 참람된 일이다. 때때로 안식일을 세속적 사업에 사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것을 거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모한 범법이다. 그것은 주님의 계명을 편의상의 문제로 삼기 때문이다(교회증언 4권,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