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에스라에 관한 이야기예요.

옛날 옛적, 아론의 자손으로 태어난 에스라라는 제사장이 있었어요.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술객과 점성가의 글까지 배웠고, 메대와 페르시아 지역에서는 아주 똑똑한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했죠.

하지만 에스라는 자신의 영적인 상태에 만족하지 못했어요. 그는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죠. 그래서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하기로 결심했어요.

에스라는 구약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와 왕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읽었어요. 하나님께서 왜 예루살렘이 망하게 하셨는지, 하나님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영께서 에스라에게 깨달음을 주셨어요.

에스라는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신 때부터 애굽에서 노예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해방되어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특별히 공부했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오랫동안 방황하던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산 아래에서 주신 하나님의 가르침도 열심히 읽었죠.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시내산에서 주신 율법이 얼마나 거룩한 것인지 깨달으면서 에스라의 마음은 전에 없이 큰 감동으로 가득 찼어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았죠. 에스라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빛과 축복을 주기 위해 구약 성경의 역사를 기록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데 최선을 다했어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했죠. 부끄러움 없는 일꾼이 되고 싶어서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들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맹세한 것과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도 찾아냈답니다.

자, 친구들! 우리도 에스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죠? 우리 함께 기도해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에스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게 해 주세요. 매일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과 가까워지길 원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