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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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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의 비결

“암소나 암양을 무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말지니라”(레 22장 28절).
4월 22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때로 다른 형제자매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거나 오해로 인해 마음의 벽을 쌓게 됩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되새기며,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형제가 당신에게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은 그 형제일 것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고, 그를 용서하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 빚진 자들이며,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가 필요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마 6:14)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늘 아버지께서도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 형제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십시오. 편지를 써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사랑과 이해의 마음으로 그를 대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 안에 놀라운 치유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의 긍휼한 사랑에 마음을 열 때, 하늘의 기쁨이 당신을 향할 것입니다. 불화의 뿌리를 뽑아내고, 형제와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십시오. 어쩌면 당신이 그의 진정한 의도를 오해했을 수도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용서하지 않는 마음을 품을 때 기뻐합니다(서신 46. 1887).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가 형제자매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할 때, 주님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허락하시고,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연합의 비결

나는 모 형제에 대한 그대의 태도에 대하여 몇 가지 말하고 싶다. 그대는 그 형제가 그대에게 입혔으리라고 추측하는 손해에 대하여 지나치게 격렬한 감정을 가질 위험에 빠져 있다. 그러나 형제여, 만일 그 형제가 실제로 그대에게 잘못을 범했다면 괴로워해야 할 사람은 그 형제지 그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대는 알 수 없단 말인가? 나는 그와 같은 경우에 그대가 그리스도인 신사답게 행동하며 그를 용서하고 서로 의(誼)를 상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 형제여, 그대는 자신이 주님께 대하여 진 엄청난 빛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분의 용서와 동정과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고 있는가? 그대는 만일 그대가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늘 아버지께서도 그대의 과실을 용서하시지 않으리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대는 그 형제와 연합하기 위하여 그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그대의 재간을 활용하고 있는가? 같은 형제로서 그에게 편지를 쓰고 그대들 사이의 장벽을 헐어버리며 어떤 다툼도 일으키지 않도록 하라. 형제로서 그를 사랑하고 동정하며 친절히 대하라. 나는 그대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듬뿍 섭취하도록 처방해 주는 바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데, 그것은 그 속에 치료하는 놀라운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대는 만일 그대가 그리스도의 긍휼하신 사랑에 그대의 마음 문을 열 것 같으면 온 하늘이 기쁨으로 그대를 주목하리라는 생각을 왜 하지 않는가? 그 목사와 그대 사이에 그와 같은 불화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는 한 그 문제로 괴로워 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괴로움의 뿌리를 파내어 묻어버리도록 하라. 그 목사의 참된 동기에 대해 그대가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하면 그대는 마땅히 생각해야 할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느꼈을는지 모르며 그리하여 그대의 형제를 오해하였을지도 모른다. … 사단은 그대가 용서하지 않는 정신을 품을 때에 크게 기뻐할 것이다(서신 46.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