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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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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위하여 열린책 – 요한계시록

“거룩한 곳에서 물로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레 16장 24절).
11월 2일
사랑하는 그대여, 이 바쁘고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깊은 영적 통찰을 주고 계십니다. 많은 이들이 요한계시록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책으로 여기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이 책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기를 원하십니다(계 22:18~19).

요한계시록에는 과거에 일어난 일,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 그리고 미래에 일어날 영적 전쟁에 대한 예언이 담겨 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때에 사탄의 세력과 하나님 나라 사이에 벌어질 대쟁투에 대해 묘사하고 있지요.

그 예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성취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사람들은 하찮은 것들에 집착하며 영원한 것들은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율법마저 무시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그대여,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께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대의 신앙과 삶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 더욱 견고해지길 기도합니다. 우리 함께 기도할까요?

사랑의 하나님,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진리의 길을 굳게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소서.
주님의 나라가 임하는 그날까지 우리의 믿음을 지켜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연구를 위하여 열린책 - 요한계시록

많은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은 인봉된 책이며, 그 비밀들을 연구하는 데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품어 왔다. 그들은 구원의 영광스러운 것들은 끊임없이 주목해야 하지만, 밧모섬에서 요한에게 계시된 비밀들은 이것들보다는 관심을 덜 가져도 무방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책을 그렇게 간주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이렇게 단언하신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주님께서는 그분의 종 요한에게 요한계시록의 비밀들을 계시하셨으며, 그분은 모든 사람들이 그 비밀들을 연구하기를 의도하신다. 이 책에는 지금은 과거가 된 일들, 현재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영원한 이익이 걸린 문제들이 묘사되었다. 그 예언들 중 다른 것들은 암흑의 세력들과 하늘의 주재 사이의 대쟁투가 발생할 때에, 때의 끝에 이르기 전까지는 완전히 성취되지 않을 것이다 . … 그 예언들 중 다수는 바야흐로 잇달아 신속하게 성취되려고 한다. 온갖 권세의 요소들이 활동에 들어갈 태세에 있다. 과거 역사가 되풀이되고, 해묵은 쟁론들이 새롭게 다시 등장할 것이며, 위험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방에서 에워쌀 것이다. 격렬함이 인간 가족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것에 스며들고 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서인가? 게임과 놀이들, 유흥을 위해서이다. 사람들은 지배권을 얻기 위해 돌진하고 몰려들고 그리고 다투고 있다. 평범하고 멸망해버릴 것들이 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어서 영원한 이익이 걸린 것들은 거의 생각되지 않고 있다. 정력과 열성과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모든 재능들을 하나님의 율법을 무효로 만들기 위하여 사단의 폭정과 협동하는 데 쓸 것이다. 온갖 계층과 등급의 사기꾼들은 자신들이 가치가 있고 참되다고 주장할 것이며, 진실되고 거룩한 것에 맞서서 속되고 불순한 것을 높이는 일이 있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아담과 하와가 사단의 거짓말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것처럼, 거짓된 것이 받아들여지고 참된 성결의 표준은 버림을 받는다. (원고 143,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