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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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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 친절을 행하는 것은 그날을 존귀하게 함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그 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 놓고”(출 39장 24절).
5월 14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신 이야기예요.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께서는 한 질문을 받으셨어요.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답니다. "여러분 중에 양 한 마리가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다면 꺼내 주지 않겠어요? 사람은 양보다 얼마나 더 소중한 존재인가요? 그러니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은 맞는 거랍니다." (마태복음 12장 10~12절)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들은 예수님 말씀이 맞다는 걸 알았거든요. 하지만 그들은 사람이 아파도 내버려 두면서 짐승은 구해 주었답니다. 하나님의 모습대로 만들어진 사람보다 짐승을 더 소중히 여긴 거예요.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높이려는 거짓된 생각들은 사람을 짐승보다 못한 모습으로 만들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복음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의 아픔에 귀 기울이라고 가르치신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물으셨어요.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과 나쁜 일을 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을까요?" 예수님은 아픈 사람을 고쳐 주시며 기쁨을 주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미워하며 해치려 했답니다.

그 날, 예수님께서는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 주셨어요. 유대인들의 규칙으로는 안 되는 일이었지만, 예수님은 사랑으로 그를 고쳐 주셨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어요.

자,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예수님, 저희에게 바른 마음 주시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마음 갖게 해 주세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안식일에 친절을 행하는 것은 그날을 존귀하게 함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라는 질문을 받으셨을 때에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마 12:10~12)라고 대답하셨다. 정탐꾼들은 자신들이 난처한 처지에 휩쓸려 들어갈 것이 두려워 대중이 있는 곳에서는 그리스도께 감히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진리를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유전을 범하기보다는 사람이 고통을 당하도록 버려두는 한편, 버려둔다면 소유주가 손실을 당한다는 이유로 짐승은 구출해 주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보다 말 못하는 동물에게 더 큰 배려를 하였다. 이것은 모든 거짓 종교가 하는 일을 설명해 준다. 이런 종교들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이려는 인간의 욕망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그것들은 사람을 야수보다 못한 존재로 타락시킨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항하는 종교마다 창조 시에 있었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사람에게 회복될 영광을 속여 사람에게서 빼앗는다. 거짓 종교마다 그 신봉자들에게 인간의 필요, 고통, 권리에 대하여 무관심하라고 가르친다. 복음은 인류를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산 바 된 존재로 높이 평가하며, 사람의 필요와 고통과 권리에 자애로운 관심을 보이라고 가르친다.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고 질문하시면서 예수께서는 그들의 사악한 목적을 드러내셨다. 예수께서는 생명을 구하시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시는 반면에 그들은 심한 증오심을 가지고 그의 생명을 노리고 있었다. 안식일에 예수께서 행하신 고통당하는 자들을 고치는 것보다 그들이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더 나았는가? 하나님의 성일에 인자한 행실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나타내는 것보다 마음에 살의를 품는 것이 더 의로웠는가? 예수께서는 손이 마른 자를 고치심으로 유대인의 관습을 정죄하셨고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그 사람의 손을 고친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금하였다. 넷째 계명을 하나님께서 주신 그 본연의 모습대로 살리셨다.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라고 선언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의 무의미한 규례들을 쓸어 버림으로 안식일을 존귀하게 하신 반면에 예수께 대하여 불평의 말을 하던 자들은 하나님의 성일을 더럽히고 있었다(시대의 소망, 286,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