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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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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의복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장 12절).
1월 9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아침 저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마치 2년 전 뉴욕 살라만카에서 겪었던 것처럼 말이죠. 잠에서 깨어났을 때, 제 주위는 온통 하늘의 빛으로 가득 차 있었고, 천사들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제게 임하셨고, 제 마음은 그 사랑으로 넘쳐났습니다.

오, 그 사랑은 얼마나 놀라운 것이었는지요! 저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주 예수님,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하늘 아버지, 제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찬양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한 잠언 4장 18절에서는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깨어 있을 때나 잠들 때에도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교제하며 그분 안에 거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생애, 그리고 인도하심 속에서 저는 매우 높고 거룩한 특권을 누리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리스도의 교회는 일어나 그 아름다운 의복을 입지 않는 걸까요? 왜 교회는 빛을 비추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진리를 믿노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 또 우리가 그분께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과소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전해야 할 가장 엄숙하고 중대한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사상, 행동이 더욱 순결하고 고상해져서 우리가 공언하는 거룩한 믿음에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훨씬 더 밝은 빛 가운데서 우리의 책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책임은 얼마나 엄숙하고 신성한 것인지요.

우리는 자신의 의무에 대해 더 깊이 각성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끊임없는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세속적이고 일시적인 것들은 하늘에 속한 영원한 것에 종속되어야 합니다(편지 20. 1893).

사랑하는 여러분, 이 아침에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삶이 그 사랑을 반영하는 거룩한 삶이 되기를 간구합시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어둠 속에 빛을 비추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아름다운 의복

어제 밤에 나는 2년 전 뉴욕 살라만카에서 겪었던 것과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 내가 첫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내 주위는 온통 빛으로 둘린 것 같았으며 방은 하늘 천사들로 가득 찬 것 같았다. 하나님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며 내 마음은 성령으로 가득 차고 넘쳤다. 오! 내 마음속에 불타고 있는 사랑은 얼마나 놀라운 것이었는지! 나는 큰 소리로 “주 예수여,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을 당신께서 아시나이다. 나의 하늘 아버지여 내가 당신을 온전한 마음으로 찬양하나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 16).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잠 4: 18) 아버지의 대변자시요 나의 구주이신 예수여 내가 당신을 신뢰하나이다”라고 외쳤다. 나의 평화는 강 같았고 내가 깨어 있을 때나 잠 잘 때에나 그분과의 즐거운 교제를 통하여 나는 하나님과 더불어 그분 속에 갇혀 있는 것 같았다. 예수님의 사랑과 그분의 생애와 그분의 인도하심에서 나는 매우 높고 거룩한 특권들을 가진 것 같았다. 아! 왜 그리스도의 교회가 일어나 그 아름다운 의복을 입지 않는지! 왜 교회가 빛을 비추지 않는지! 그리스도교가 그처럼 연약하게 된 커다란 이유는 진리를 믿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거의 알지 못하고 그분이 그들에게 어떤 분이시며 또한 그들이 그분께 대하여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는지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전해야 할 가장 엄숙하고도 중대한 진리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말과 사상과 행동이 더욱 더 순결하고 고상해지며 우리가 공언하고 있는 거룩한 믿음에 더욱 조화될 것 같으면 우리는 훨씬 더 다른 빛 가운데서 우리의 책임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것들은 얼마나 엄숙하고 신성하게 드러날 것인가! 우리는 자신의 의무에 대하여 보다 깊이 각성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끊임없는 목표가 되도록 해야만 한다. 세속적이고 일시적인 것들은 하늘에 속한 영원한 사물에 대하여 종속적이어야 한다(편지 20.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