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와 정신적 능력이 계발되어야 함
10월 29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정말 큰 선물을 주셨어요. 바로 건강이에요. 건강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랍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유명해져도, 공부를 잘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을 함부로 다루면 안 돼요. 그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일이거든요.
가난한 게 오히려 복이 될 때도 있어요. 가난 때문에 게으름 피우다가 몸과 마음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니까요. 우리의 몸도, 마음도 잘 가꾸어야 해요. 엄마 아빠는 여러분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멋진 어른이 되길 늘 기도하신답니다. 그러려면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죠?
돈이 많아서 일할 필요가 없어 보여도, 우리는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깨끗하고 착한 마음을 갖고 싶다면,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일하는 게 좋아요. 남을 도우면서 열심히 사는 것만큼 기쁜 일도 없을 거예요.
공부하는 데 운동이 방해될까 걱정하지 마세요. 오히려 도움이 된답니다. 운동을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공부하느라 피곤해진 머리도 쉴 수 있어요.
머리만 좋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에요. 머리도, 몸도, 마음도 골고루 잘 키워야 해요. 한 가지만 잘한다고 자랑하면 안 돼요. 그러다 보면 다른 것들은 잘 못하게 될 수 있거든요.
우리의 마음은 항상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해요. 좋은 일에 쓰이지 않으면 나쁜 일에 쓰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해야 하는 거랍니다. (교회증언 3권, 150~153)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건강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잘 가꾸어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어린이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신체와 정신적 능력이 계발되어야 함
건강은 큰 보물이다. 이것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재산이다. 재물, 명예 혹은 학식을 건강을 상실한 대가로 얻는다면, 그것은 지나치게 비싼 대가이다. 만일 건강을 잃는다면, 어떤 것을 달성할지라도 행복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건강을 남용하는 것은 무서운 죄이다. 왜냐하면 건강에 대한 모든 남용은 인생에서 우리를 약화시키며, 우리가 아무리 많은 교육을 받는다 할지라도 우리를 패자가 되게 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많은 경우에 복이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청년들과 어린이들을 활동하지 않음으로 생기는 파멸에서 구해 주기 때문이다. 정신력과 마찬가지로 체력도 배양되어야 하며, 적절하게 계발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부모는 자녀들이 건강한 몸을 가지고, 건전한 정신을 가진 남녀들이 되도록 보살피는 데 끊임없이 관심을 두어야 한다. 육체적 운동이 없이는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그들 자신의 육체적 건강과 도덕적인 능력을 위해서 비록 육신의 궁핍을 느끼지 않는다 할지라도 일하는 법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만약 그들이 순결하고 덕망이 높은 품성을 갖기 원한다면, 전신을 활동시킬 규칙적인 노동을 해야 할 것이다. 자녀들이 유용한 생활을 하고 남을 돕기 위하여 저희 자신을 돌보지 않는 만족감이야말로 저희가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건전한 쾌락이 될 것이다. 육체적 노동은 지력 배양에 방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와는 정반대이다. 육체적 노동으로 균형 잡힌 인간성을 이루게 하며, 정신적 과로를 예방하는 유익을 얻는다. 일이 근육에 영향을 주나 피로한 두뇌를 쉬게 해 준다. 남녀들이 잘 균형 잡힌 정신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신적 능력들을 이끌어 내어 사용하고 계발해야 한다. 세상은 편향적인 남녀로 가득 차 있다. 저들은 다른 것들은 활동시키지 않음으로 왜소하게 만드는 반면에, 특별한 기능만 계발했기 때문에 그러하다. 인간 정신은 활동하게 마련이다. 만일 그것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활동하지 않는다면, 그것들은 그릇된 방향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균형진 정신을 유지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노동과 연구가 결합해야 한다. - 교회증언 3권, 15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