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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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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고 순종하기를 배움

“이것들의 주검이 심을 종자에 떨어질지라도 그것이 정하거니와”(레 11장 37절).
4월 24일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간 종살이하던 고난의 시간 속에서도 그분은 그들을 잊지 않으셨고, 마침내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은 약속의 땅 문턱에서 불신앙에 빠져 하나님을 원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차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의 날이자 특권의 날입니다. 진리의 빛이 우리를 비추고 있는 이 순간, 우리는 그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바르게 깨닫고 기꺼이 순종할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굳건히 서야 합니다. 앞길에 놓인 장애물을 바라보며 낙심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그분의 권능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독생자를 희생시키기까지 우리에게 베푸신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시련과 시험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는지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사탄의 유혹에 마음을 연다면, 인간을 의지하며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찬다면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을 기뻐하며, 영혼의 창문을 활짝 열어 하늘을 향한다면 주님은 기꺼이 우리와 동행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이 세우신 종들을 의심하고 그들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모든 불평과 원망의 말을 다 들으시며, 그것이 진리를 전하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아십니다. (원고 10, 1903)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여는 시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언제나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믿음 주시고 인도해 주소서.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주님께 영광 돌리는 말이 되게 하시고,
사랑과 은혜로 이웃을 섬기는
주님의 참된 자녀 되게 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신뢰하고 순종하기를 배움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400 년간 종 노릇한 후에 그들을 구원해내시겠다고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을 성취시키셨다. … 그러나 여기 허락의 땅 변경에서 그들은 불신에 빠져 그분께 욕을 돌렸다. 우리는 핍절한 상황에 처하게 되겠지만, 그때가지 기다렸다가 신뢰하고 순종하는 법을 배우기를 원치 않는다. 지금, 따로 지금이 우리의 기회의 날이며 특권의 날이다. 진리의 빛이 우리를 비추고 있을 때에 우리는 그 교훈을 배워야 한다. 그분의 품성을 바르게 깨닫고 그분을 기꺼이 순종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자. 우리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의지하여 서야 한다. 형제 자매들이여, 이렇게 하겠는가? 아니면 그 길에 놓여 있는 장애물들을 바라보고 침소봉대 하면서 투덜대고 불평하겠는가? 오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의 믿음을 굳건히 해주시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그분의 권능에 관한 증거들을 여러분에게도 주신다. 당신은 이 증거들을 허지로 돌릴 것인가? 하나님이 당신을 위하여 아무 일도 행하지 않으신 것처럼 행동할 것인가?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능력과 은혜와 큰 구원을 인정하기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그것을 무한한 값을 치르고-그분의 독생자의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안겨 주셨다. 우리는 시련의 날에, 유예의 날에, 시험의 날에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일하실 수 있는지 보기 위해 그분의 백성들을 검증하고 계신다. 그들이 원수의 충동에 마음을 연다면 주님은 그들을 위해 일하실 수 없다. 그들이 예수를 바라보고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을 기뻐하는 대신 인간을 의뢰한다면 그분은 그들과 협동하실 수 없다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은혜를 드러낼 수 있는 한 백성으로 만들기 원하시며, 우리가 기회를 드리기만 한다면, 하늘을 향해 영혼의 창문을 열어 젖히고 오합지졸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 불평과 투덜댐과 흠 찾는 일에 대해서, 즉 세상에 대해 문을 닫는다면 이 일을 하실 수 있다. … 오늘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대리자들에 대해 불평을 하고 그들에 대한백성들의 신뢰를 약화시키는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했던 것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모든 불평의 말을 들으신다. 그분께서 마지막 날에 서도록 백성을 준비시킬 그 진리를 선포하는 데 사용하시는 사람들의 영향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모든 말들을 들으신다. (원고 10,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