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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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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와 질투를 정복함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하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하고 배식하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하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창 43장 32절).
8월 16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너희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싶구나.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지만, 때로는 우리가 그 사랑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을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마음을 품을 때가 있단다.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경쟁심을 느낄 때가 있을 거야. 하지만 그런 마음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지 않아.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지 못하게 만들지.

찬우와 현우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낮게 여길 때가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눈에는 소중한 존재란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찾기보다는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라"(벧전 3:8).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대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시기심과 질투심은 사라질 거야.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사랑과 인내, 존경을 보여주셨어.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가며 그분의 사랑을 배워가자. 그러면 우리 주위에는 화평과 사랑의 분위기가 가득할 거란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기쁘게 지내자.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가족이 되기를 기도할게.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버리고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가족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시기와 질투를 정복함

시기와 질투는 사람의 모든 능력을 어지럽히는 질병이다. 그것은 낙원에서 사단에게서 비롯되었다.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찾으며 자신을 내세우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잘못 나타내고 왜곡시킬 것이다. 그러나 더럽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늘에 들어갈 수 없다. 이러한 정신을 품고 있는 자들은 변화되지 않는 한 결코 그곳에 들어갈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천사들까지도 비평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면류관도 시기할 것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불완전과 잘못을 들추어낼 수 없다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변화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들이 그분에게 배워 겸손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그들은 분열시키고 소외시키며, 품성에 상처를 주고 난도질하는 사단의 선교사가 아니라 화평케 하는 그리스도의 선교사가 되어 회복을 위하여 나아갈 것이다. 성령께서 들어오셔서 하늘에서는 잔존할 수 없는 이 거룩하지 못한 정욕을 추방하시게 하라. 그것이 사라지게 하라.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 거룩하고, 해가 없고, 깨끗하셨던 그리스도의 속성에 마음을 열라. 하나님의 말씀은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벧전 3:8)라고 권고한다. 참된 도덕적 가치는 악을 도모하고 험담하며 다른 사람들을 멸시함으로 자기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지 않는다. 온갖 불신과 더불어 모든 시기와 질투와 험담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서 사라져야 한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7년 9월 14일자). 성경은 우리가 하는 말과 서로를 대하는 태도에서 사랑과 인내와 존경을 보여 주라고 권고하는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영혼 속에 있는 예수님의 사랑은 결코 악과 시기 이끌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닮은 사랑이라는 부드러운 식물은 조심스럽게 간수되어야 한다. 그것은 배양되지 않는 한 자라지 않을 것이다. 하늘은 주위에 화평과 사랑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사람을 안다. 그러한 사람은 상급을 받을 것이다. 그는 주님의 큰 날에 서게 될 것이다(원고 26, 18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