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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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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승리를 거듭함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악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악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창 41장 19절).
4월 30일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 삶에는 때로 어려움이 찾아오곤 한단다. 마치 해님이 구름에 가려 어둡고 암담해 보이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기도하며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한단다.

준우야, 너는 이제 청소년이 되어가고 있으니 세상의 유혹도 많이 느낄 거야.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옳지 않은 것들이 때로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 하지만 그럴 때 예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거란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 순간을 이겨내는 거야.

찬우야, 너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가 있을 거야. 공부도 힘들고, 친구들과 사이가 어려울 때도 있겠지. 그럴 때 기도하며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거란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를 도와주실 거야.

현우야, 너는 아직 어리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단다. 그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너를 지켜주실 거야. 어린아이처럼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거란다.

성경에도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막 14:38)는 말씀이 있단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사탄의 유혹이 있을 때, 우리는 깨어서 기도해야 해. 그러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우리를 지켜주실 거란다.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한다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실 거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단다. 그 믿음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거야.

우리 함께 기도해 보자.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닥쳐오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강건히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승리에 승리를 거듭함

그대의 영혼과 하나님 사이에 구름이 낄 때, 그대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어둡고 암담해 보일 때, 원수가 영혼에게서 하나님과 진리에 대한 충정을 앗아가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그리고 오류가 그럴 듯하고 매력적으로 보일 때, 그때가 기도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행사할 때이다. 믿음을 간직함으로, 영혼은 자신을 초월할 수 있으며, 원수가 불멸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애쓰는 모든 영혼의 길에 드리워 놓은 흉악한 그림자를 꿰뚫을 수 있다.… 예수께서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막 14:38)라고 말씀하신다. 사단이 인간의 마음을 시험에 굴복시키기 위해 그가 고안할 수 있는 모든 악한 것으로 가득찬 불신의 구름을 일으키는 한, 우리는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이 정신과 마음에 어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인간 대리자들 사이에 놓인 구름은 사람을 둘러쌀 수도 그의 영혼을 꿰뚫을 수도 없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온갖 안개와 구름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가장 어두운 시험을 통과하며 자아와 주변 환경을 넘어설 모든 사람을 악한 시험의 유해한 독기에서 지켜 줄 것이다.…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대가 요구하는 모든 능력을 공급하실 것이다. 그분 안에 거함으로 그대는 씩씩하게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처럼 주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면 할수록, 그대의 믿음의 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대는 믿음으로 선다. 그대는 믿음을 행사해야만 자아를 정복할 수 있다. 자아는 언제나 사단이 미혹하여 정복하기를 갈망하는 자들을 만나서 조종하는 기반이 된다. 그러나 만일 그리스도의 의가 그대 안에 드러난다면, 그대는 강해질 것이다. 그대 너머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구주를 바라봄으로, 그대의 옹호자로서 그대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시며, 부활하여 승천하신 주님을 바라봄으로, 그리스도의 능력과 효력을 붙잡음으로 그대는 승리할 수 있다(서신 30, 1896년). 이제껏 획득한 그 어떤 승리도 믿음의 승리와 결코 비교할 수 없다. 믿음을 붙잡은 손을 결코 놓지 말라.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연전연승할 것이며 낙담할 때라도 승리할 것이다(서신 111, 19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