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은 위대함의 한 요소
9월 17일
오늘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완전한 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을 본받아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부모님께 순종하셨어.
누가복음 2장 51절에는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고 기록되어 있지.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맡겨진 일이 내키지 않을 때가 있겠지만,
예수님처럼 기쁜 마음으로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참된 위대함의 시작이란다.
때로는 부모님의 뜻과 내 뜻이 다를 때도 있을 거야.
그럴 때는 "예수님은 부모님께 복종하셨어"라고 기억하면서,
모든 시험을 아시는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렴.
준우, 찬우, 현우가 부모를 도와드리고, 가사를 돌보며, 사려 깊은 마음으로 행동한다면
가정에 큰 복이 될 거야.
작은 일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행하는 모습이 엄마는 자랑스럽단다.
우리의 모든 행실은 하늘에 기록된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의 작은 순종도 결코 잊지 않으실 거야.
준우, 찬우, 현우의 삶 속에서 사랑과 친절, 그리고 겸손함이 날마다 자라나기를 소망한단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어 가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들, 우리 모두 기도하자꾸나.
사랑의 하나님, 우리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고,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본받아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해주세요. 아멘.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순종은 위대함의 한 요소
예수님은 어린이와 청년들에게 완전한 본을 주셨다. 본이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를 연구하고, 그분처럼 되기를 원한다면, 즉 순결하고 거룩하고, 죄 없고 더러움이 없으려면, 그분을 본받아라.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을 연구하라.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성경의 기록은 그분께서 예루살렘에서 돌아오셔서 부모님께 순종하셨다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세상의 구속주 되신 예수님은 맡겨진 일이 마음에 달갑지 않을지라도 들은 대로 행하셨다. 순종은 참된 위대함의 한 요소이다. 선선히 순종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참으로 선하고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없다.… 부모님의 바람에 관하여 자기 못대로 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에는, “안 된다. 예수님은 그분의 부모님께 복종하셨다”고 말하라. 모든 어린이와 청년들의 시험을 아시는 분이신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라. 이는 그분은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에 그대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며, 그것을 극복하도록 그대를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쓸모 있는 사람, 부모를 도와드리려고 힘쓰는 사람, 가사를 돌보는 사람, 사려 깊은 사람이 되도록 힘써라. 그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분들을 도울 수 있다.…빠른 발걸음으로, 그리고 부모의 짐을 가볍게 해드리는 일에 그대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기쁨이 넘치는 얼굴로 할 수 있는 바를 즐겨하는 마음으로 행하면 그대는 가정에서 복을 끼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신실하게 행한 이 모든 작은 의무들은 하늘의 원장(原帳)에 기록된다.…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실수도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분께 영광이 되도록 행해진 그대의 모든 생애의 의무들을 정확하게 기입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결코 얼굴을 찌푸리지 말고 항상 쾌활하고 행복한 얼굴로 언제든지 준비된 도움의 손과, 무엇을 요구하시는 지를 경청하는 귀와 순종하려는 마음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동정심을 갖도록 하라. 그대의 품성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음을 기억하라. 그대는 날마다 품성을 건설하고 있다. 모든 친절과 순종과 사려 깊음과 수고와 사랑을 할 수 있는 한 그 속에 함께 짜 넣도록 하라. 품성이 거룩한 모델을 닮도록 만들라. 하나님 보시기에 큰 가치가 있는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으로 영혼의 단장을 할 수 있게 자신을 교육하라.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그대는 세상 속에 삶으로 그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 (서신 17, 188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