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성을 유지하는 방법
3월 29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에도 용서해 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세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계속 죄를 짓는 것은 옳지 않아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하되, 죄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단다.
특히 준우는 중학생이 되어서 여러 가지 유혹과 시험에 부딪힐 때가 있을 거예요.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잘못된 길로 빠질 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해요. 시험 그 자체는 죄가 아니에요. 중요한 건 우리가 그 시험을 이겨내느냐 마느냐에요.
찬우와 현우도 마찬가지란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해요. 우리 주변에는 나쁜 것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해칠 수 없어요.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은 정말 소중한 거란다. 그 영생을 얻기 위해서라면 이 세상의 그 무엇도 포기할 수 있어야 해요. 우리 첫 조상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잖아요. 우리는 그들의 실수를 거울삼아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만 따라가기로 해요.
준우, 찬우, 현우.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자녀란다.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늘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살아가자꾸나. 기도로 마무리할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귀한 말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죄의 유혹이 큰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저희를 붙잡아 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주님의 사랑을 늘 마음에 간직하고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성실성을 유지하는 방법
어떤 사람들은 죄를 전적으로 가벼운 문제로 간주하여 그 탐닉성과 결과에 대하여 아무런 방어를 하지 않는다.… 만일 하나님께서 죄를 가볍게 취급하시거나 그대가 계속 죄를 범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거나 면제하셨기 때문에, 영혼이 죄를 범해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한순간이라도 생각한다면, 그대는 사단의 무서운 기만 아래 있는 것이다. 여호와의 의로운 율법을 조금이라도 의도적으로 범하는 일은 그대의 영혼을 사단의 완전한 공격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성실성을 상실할 때, 그대의 영혼은 사단과 싸우는 전쟁터가 되고, 그대는 자신의 활력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한 의혹과 두려움을 갖게 되며 낙담하게 된다. 시험은 죄가 아님을 기억하라. 사람이 처하게 될 상황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그가 시험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성실성을 유지하는 한, 아무것도 그의 영혼을 약화시킬 수 없다. 개인적으로 그대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자신을 지키는 데 있다. 아무도 그대의 동의 없이는 손상을 입힐 수 없다. 그대가 자신의 영혼을 사단의 술책과 화살에 노출시키지 않는 한 사단의 모든 군대도 그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만일 그대 자신 안에 오염된 마음이 없다면, 주변의 모든 오염이 그대를 타락시키거나 더럽힐 수 없다. 영생은 우리가 목숨을 걸 가치가 있으며 만일 영생이 그렇지 않다면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다.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대상의 가치에 비례하여 강렬한 열망을 가지고 끈질긴 노력과 지치지 않는 열성을 경주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생명과 방불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 앞에는 아담과 하와의 모본이 있다. 그들의 범죄 결과는 모든 영혼으로 하여금 죄를 피하게 하며, 죄를 가증스러운 것으로 혐오하게 하고, 죄가 분명하게 안겨 줄 고통을 생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가장 작은 계명을 떠나기보다는 모든 것을 잃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서신 14, 188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