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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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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인도를 받는 그리스도인들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구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레 27장 17절).
10월 29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자아 희생적인 삶의 모습은 우리에게 밝은 빛이 되어 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하늘의 원칙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려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그리스도인의 기준을 높여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께서 세우신 원칙에서 벗어났기에, 진리와 의의 참된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역사하실 때, 지금보다 훨씬 높은 기준, 곧 말과 봉사, 영성에 있어 높은 기준이 우리 교회 안에 세워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생수의 샘물로 새롭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일하는 일꾼들은 말과 마음가짐, 모든 봉사를 통해 주님을 나타낼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며 마지막 큰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건전한 사랑과 연합이 더욱 깊어질 것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독생자를 보내주셨음을 세상에 증거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도 잘려 나가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포도나무에서 잘려 나가게 될 것입니다. 거룩한 진리가 높임을 받고 밝게 빛날 때, 우리는 그 진리를 점점 더 깊이 깨달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의의 진리를 굳게 붙드는 사람들은 일어나 복음의 신발을 신을 것입니다. 평화의 복음으로 준비된 신발을 신은 사람들은 다른 이들로 하여금 옳지 않은 길로 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주저함 없이 일어나 하나님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매 순간 그리스도인의 원칙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어둠 속을 걷는 이들에게 빛과 축복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낙심한 이들을 위로하고, 쓴 물을 단물로 변화시켜 주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원고 83. 1902. 10. 29)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가 예수님의 자아 희생적 사랑을 본받아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게 하소서. 진리 안에 굳게 서서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꾼들 되게 하소서. 낙심한 영혼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어 주는 우리 되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성령의 인도를 받는 그리스도인들

이 쟁투의 시대에 구주의 자아 희생적 생애에서 비쳐 나오는 환한 빛 속에 사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하늘의 원칙들과 어긋나는 생애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것과는 다른 것을 보이고자 한다. 우리는 그러한 사람들의 영향력을 막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의 표준을 높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원칙들에게 떠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진리와 의의 완전한 의미를 잃어버렸다.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속에 역사하시게 되면, 지금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높은 표준 곧 말, 봉사, 영성 등에 있어서 높은 표준이 우리들의 교회에 있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교인들은 생수로 새롭게 함을 받을 것이며, 머리되시는 그리스도 아래서 일하는 일꾼들은 말과 정신과 온갖 행태의 봉사를 통하여 그들의 주님을 나타낼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종사하고 있는 거대한 마지막 사업을 위하여 피차 격려할 것이다. 건전한 사랑과 연합이 더욱 증가될 것인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는 사실을 세상에 증거하게 될 것이다. 포도나무의 가지를 자르는 일이 있을 것인데, 그것은 많은 열매를 맺게 하고자 함이다. 성령의 귀중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 곧 그리스도와 같은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원 둥치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거룩한 진리가 높임을 받게 되고 타는 등불처럼 비췰 때, 우리는 그 진리를 점점 완전하게 깨달을 것이다. 의의 진리를 고수하는 사람들은 일어나 복음의 신을 신을 것이다. 평안의 복음으로 예비한 신을 신은 사람들은 절름발이로 하여금 길을 잘못 들게 하는 정로가 아닌 길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거리낌 없이 서서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대로 따르기를 바라신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매 순간마다 그리스도인의 원칙들 곧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일, 어둠 중에 다니는 사람들의 길을 빛과 축복으로 반사하는 일, 낙심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 동료 순례자들에게 쓴 물을 마시게 하는 대신 쓴 물을 달게 만드는 일 등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야 한다(원고 83. 190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