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때
5월 29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셨단다.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이 오순절에 기도하며 성령님을 간절히 기다렸던 것처럼 말이야.
준우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여러 가지 거짓된 가르침과 혼란스러운 일들이 많단다. 우리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려고 하지. 하지만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계셔.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는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기 어렵단다.
찬우야, 성령님은 우리 안에 생수의 근원이 되어 주신단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장 14절)고 말씀하셨어. 우리가 이 생수를 마시면, 그 축복은 우리에게만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흘러가게 된단다.
현우야, 우리가 성령님을 거절하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란다. 성령님은 우리를 예수님과 연결해주시는 분이시거든.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악한 것들을 이길 수 있어.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늘나라로 가는 길이 항상 쉽지만은 않을 거야.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죄를 버리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한다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거란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이란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거하기를 원하신단다. 그분은 우리 마음에 평화를 주시고, 우리를 변화시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녀가 되게 해주실 거야. 우리 함께 기도하자꾸나.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에 성령님이 가득 채워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때
우리는 제자들이 오순절에 기도했던 것처럼 성령의 강림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그 당시에 성령을 필요로 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는 그것이 더욱 필요하다. 온갖 거짓 교리와, 이단과 속임수들이 인간의 마음을 미혹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령의 도움 없이 거룩한 진리를 제시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헛될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때에 살고 있다. 인간 대리자들을 통하여 성령을 전파함으로, 세상에 성령의 감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이다. 누구든지 생수를 마시면, 그것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 4:14)이 될 것이며, 그 축복은 자신에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질 것이다. 그분의 능력을 통하여 악의 세력을 정복하는 성령을 우리가 거절하는 것은 다른 모든 죄를 능가하는 죄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를 능력의 근원이신 그리스도 및 그분과의 교통에서 끊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선악간의 싸움은 구주께서 계시던 당시와 마찬가지로 격렬하다. 하늘가는 길도 그 당시보다 지금이 더 평탄하지 않다. 우리의 모든 죄를 던져 버려야 한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온갖 좋아하는 방종을 끊어 버려야 한다. 만일 오른쪽 눈이나 오른쪽 손이 우리를 죄 짓게 하면, 그것을 희생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자신의 지혜를 기꺼이 버리며, 어린아이처럼 하늘 왕국을 받아들이고자 하는가? 영생의 상급은 무한한 가치가 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기꺼이 환영하며, 얻게 될 대상의 가치에 상응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희생함으로 그것과 기꺼이 협력하고자 하는가?(리뷰 앤드 헤랄드, 1896년 8월 25일자). 인간의 마음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전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평화가 그대의 영혼 속에 거할 수 있다. 그리고 변화시키는 그분의 은혜의 능력이 그대의 생애 속에서 역사하여 그대를 영광의 왕국에 적합한 자가 되게 할 수 있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