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모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옴
12월 26일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계시입니다. 마치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써 주시듯,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성경을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계십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 중 마지막까지 생존한 자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구약 시대의 다니엘처럼, 요한은 신약 시대에 귀한 영예를 얻었지요. 그에게 주어진 교훈과 지시는 너무나 중요해서, 주님께서 직접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교회들에게 전하라 명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는 많은 거짓 이론들이 난무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기에,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 재림교인들에게 맡겨진 현대 진리의 원칙들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것들입니다. 진리를 위해 충성했던 선배 신앙인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들처럼 확고한 신앙의 반석 위에 서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마지막 때에 과거의 역사가 반복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진리는 반드시 세상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기둥들은 더욱 견고히 세워져야 하지요.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서 놓으신 기초에서 벗어나서는 안 되며, 진리에서 떠나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서도 안 됩니다. (원고 129, 1905)
사랑하는 그대, 우리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성경을 통해 귀한 진리를 계시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거짓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가 진리 위에 든든히 설 수 있기를, 마지막 시대에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성경의 모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옴
성경 전체는 일종의 계시이다. 이는 인간에게 이르러온 모든 계시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며 모두 그분 안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창조와 구속으로 그분의 아들의 소유가 되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말씀해 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계시의 수탁자이시다. 우리가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들에서 우리가 고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되는 것은 그분을 통해서이다. … 사랑받은 제자 요한은 이 계시를 받도록 선택된 한 사람이었다. 그는 제자로 선택된 열둘 가운데서 제일 마지막까지 생존한 사람이었다. 선지자 다니엘이 구약 시대에 영예를 얻은 것처럼 그는 신약 시대에 영예를 얻었다. 요한에게 전달될 교훈과 지시들은 대단히 중요했기 때문에, 그것들을 그분의 종에게 주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 오셔서, 그것을 교회들에게 보내라고 말씀하셨다. 이 교훈은 우리가 세심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구해야 할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는 성령의 가르침 아래 있지 않은 사람들이 거짓 이론들을 들여올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 때(1844년)가 지나간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신실한 자들에게 현대 진리의 귀중한 원칙들을 위탁하셨다.…이 경험들을 통과한 사람들은 우리를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으로 만들어 온 그 원칙들에 대하여 반석처럼 확고해야 한다.…우리의 일을 성경 진리의 기초 위에 확립하는 데 참여했던 사람들, 바른 길을 지적해 온 지계표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가장 가치 있는 일꾼들로 간주되어야 한다. 그들은 그들에게 위탁된 진리들에 관하여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말할 수 있다. 이 일꾼들은 그들의 믿음이 불신앙으로 변모되도록 허락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셋째 천사의 기별이 그들의 손에서 나꿔채져가도록 허락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시작할 때 확실한 것은 끝까지 견고하게 붙잡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끝마무리에 들어갈 때에 과거의 역사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씀해 오셨다. 그분께서 이 마지막 날들을 위해 주신 모든 진리는 세상에 선포되어야 한다. 그분께서 확립하신 모든 기둥은 강화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닦아 놓으신 기초로부터 지금 떠나갈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어떤 새로운 조직을 결성할 수 없다. 이는 이것이 진리로부터의 배도를 의미할 것이기 때문이다. (원고 129,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