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훈련시킴
4월 16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위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셔. 그 계획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필요해.
준우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의 생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마음의 훈련이 필요하단다. 마치 등대처럼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세워야 해. 그러면 인생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매일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는 연습을 해 보면 좋겠어. 마치 나침반이 북쪽을 가리키듯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을 향해야 한단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꿈과 재능이 있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거야.
생각을 다스리는 건 우리 자신밖에 할 수 없어. 하지만 걱정 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으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매일 기도로 생각을 정돈하다 보면 우리의 마음에는 더 깊은 주제들이 자리 잡게 될 거야.
또 우리의 바른 생각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 많은 이에게 기쁨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거야. 반대로 생각 없이 행동하면 마치 덩굴나무처럼 이리저리 휘감아 엉망이 되고 말아. 우리의 생각이 아름다운 모양을 갖추려면 끊임없는 정리가 필요하단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귀한 생각을 주시고 그 생각을 따라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매일 주님을 묵상하며 주님의 뜻대로 인생의 목표를 세워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생각을 훈련시킴
예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많은 이가 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의 방향에 결정적인 변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50). 생각은 훈련받아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작용하고 잘 수립된 계획을 따르도록 마음의 허리를 동여야 한다. 그러면 모든 발걸음은 하나가 되어 전진할 것이며, 모호한 생각과 하찮은 계획을 따르느라 노력이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인생의 목표와 목적을 생각해야 하며, 항상 가치 있는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 날마다 생각은 훈련을 받아야 하며 남북을 가리키는 나침반처럼 항상 요점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목표와 목적이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하여 모든 생각과 행동이 그 같은 특징을 지니게 해야 한다. 생각을 통제해야 한다. 그대가 시작하고자 한 일을 실천하려는 확고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대 자신 외에는 아무도 그대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다. 최고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투쟁할 때, 성공이나 실패는 품성과 생각을 훈련시키는 방법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만일 생각을 잘 단속한다면,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대로 그것들을 매일 잘 단속한다면, 우리의 생각은 더욱 크게 헌신하는 일에 도움이 될 주제들을 명상할 것이다. 만일 생각이 바르고, 올바른 말을 한다면, 우리의 행동은 영혼들에게 기쁨과 위로와 쉼을 줄 것이다.… 사려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자들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 그들은 변덕스럽게 활동하며, 이곳저곳을 두드려 보고, 이것저것을 붙잡아 보지만,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덩굴식물을 닮았다. 사방으로 뻗치도록 방치된 덩굴손은, 손만 닿는다면 어떤 잡동사니든지 움켜잡을 것이다. 그러나 덩굴나무가 효용 가치를 지니려면, 움켜잡은 것을 놓고, 우아하고 근사한 모양으로 만들어 줄 것을 휘감도록 정돈해야 한다(서신 33, 18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