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빛”을 받아들일 때에 주의하라
12월 22일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동시에 새로운 깨달음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관심을 모호하고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돌려 놓으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계시하지 않으셨거나 구원에 필수적이지 않은 것들로 말이죠. (원고 82, 1894)
목회자 분들께서는 "내가 보는 것처럼 보아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식의 독선적인 사고를 버리셔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환난의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하며 두려움에 떨게 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림이 있을 것이지만, 이는 제시된 진리를 거절한 결과일 뿐입니다.
목회자들은 자신들만의 놀라운 개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성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흔들려 떨어져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사탄은 우리가 미지근하고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상태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앞서 달려나가 하나님께서 맡기지 않은 일을 하는 것 역시 사탄이 원하는 바입니다. 이 두 부류는 모두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 될 수 있습니다.
독창성을 추구하는 열정적인 분들은 때로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들은 다른 이들을 놀라게 하고 충격을 주는 무언가를 전하려 하지만, 정작 스스로도 무엇에 대해 말하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원고 82, 1894)
어떤 이들은 타고난 전투적인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쟁론을 즐기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계발시켜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하나이듯 제자들도 하나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기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우리 자신을 맡기며,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있읍시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연합을 이뤄갑시다.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그대의 신앙의 여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간구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인도해 주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새 빛”을 받아들일 때에 주의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깨우쳐 주심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새 빛이라고 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때에 주의해야 한다.…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떤 모호하고 중요하지 않은 사항, 온전히 계시되지 않거나 구원에 긴요치 않은 어떤 것으로 돌이키는 것이 사단의 계책임을 보게 되었다. … 우리는 셋째 천사의 기별의 원칙들이 분명하고도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우리 신앙의 위대한 기둥들은 그들에게 가해질 수 있는 모든 힘의 압력을 견딜 것이다. (원고 82, 1894) 우리의 목회자들은 “그대는 내가 보는 것처럼 그 점을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그들의 특이한 사상들을 강조하는 일을 그쳐야 한다. 이런 자기 중심주의를 멀리하라! 모든 경우에서 우리가 해야 할 위대한 일은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이다. …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환난의 때가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백성들 앞에 끊임없이 제시하고 그들의 고삐를 쥐고 환난의 때를 앞서서 경험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흔들림이 있을 것이지만, 이것은 교회들에게 전해야 할 현대 진리는 아니다. 그것은 제시된 진리를 거절한 결과일 것이다. 목회자들은 그들이 어떤 놀라운 진보된 개념들을 갖고 있으며, 모든 백성이 이것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흔들려 떨어져 나갈 것이며, 한 백성이 일어나서 앞으로 그리고 위를 향하여 나아가서 승리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사단의 목표는, 백성들이 미지근하고 부요하고 부족한 것이 없다고 느끼면서 라오디게아 상태에 머물러 있을 때에 성취되지만, 그들이 그리스도 앞서 달리면서 그분께서 그들의 손에 결코 위탁하신 적이 없는 일을 할 때에도 똑같이 확실하게 성취된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은 모두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 된다. 독창성을 목표로 하고 그것을 위해 온갖 정력을 기울이는 어떤 열성적인 자들은 사람들 앞에 깜짝 놀라게 만드는, 놀라운, 넋을 잃게 만드는 어떤 것, 그들이 생각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갖다 주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중대한 실수를 저질러 왔다. 그러나 자주 그들 자신도 그들이 무엇에 관해 말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전투적이다. … 그들은 쟁론하기를 좋아하고 그들의 특정 개념들을 위하여 싸우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제쳐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리스도인 덕성들을 계발시켜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아버지와 하나이듯이 그분의 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그리스도의 기도가 응답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라. (원고 82,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