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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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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일깨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고하여 이르라 백성 중의 죽은 자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려니와”(레 21장 1절).
3월 2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시험과 유혹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께서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 26:41)고 말씀하십니다. 사탄은 때로는 사소한 것으로 보이는 것을 통해서도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깨어 기도하며, 말과 행동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언제나 신사답고 예의 바르게 처신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성급하거나 경솔한 말은 삼가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예수님의 멍에를 기쁘게 메고 살아갈 때, 우리의 선한 영향력은 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일 뿐이지만, 하나님과 연합할 때 우리의 인격은 변화되고 고귀해집니다. 하나님의 신성에 참여함으로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죄악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통치가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나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영혼을 주관하시도록 내어드립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언행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죄인들이 회개하고 주께 돌아오도록 진실한 마음으로 전도에 힘씁시다. 기도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게 하고, 모욕적이고 거짓된 말을 들을 때에도 자제력을 잃지 맙시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1)는 말씀을 기억하고,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성을 빼앗는 것보다 낫다는 지혜를 잊지 맙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신사입니다. 교만에 가득 찬 사람은 때로 말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상황에서도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말은 적게 하되 선한 행동을 많이 함으로써 우리는 선을 행할 능력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언행은 선하든 악하든 하나님 앞에 낱낱이 드러나게 됩니다(서신 38. 1903).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의 입술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행동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복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사랑을 일깨움

나의 자녀들아, 깨어 기도하며 그대들의 말과 행동에 더욱 더 조심하도록 하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 26: 41). 아주 사소할지라도 원수를 유익하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나의 아들아, 신사답게 행동하라. 그리하면 그대는 그대와 더불어 일하는 자들에게 더욱 힘 있는 감화력을 나타낼 것이다. 결코 지각없이 말하지 말라.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결코 분노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는 일에 자부심을 갖는다면 우리의 감화력은 십 배나 증가할 것이다. 인성은 언제든지 인성일 수밖에 없지만 신성과 연합함으로 말미암아 향상되고 고상해질 수가 있다. 신성에 참여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이 세상의 정욕으로 인한 타락으로부터 피할 수가 있다. 진리가 이 세상에서 힘을 발하기 위해서는 활용되지 않으면 안 된다. 진리가 마음속에 거할 때에는 그리스도의 제어하시는 능력의 은혜가 매일의 경험 가운데 나타날 것이다. 진리를 결코 바깥에 세워두지 말며 성령께서 영혼을 인 치시도록 하라. 하나님과 그분께서 사신 소유물을 공경하라. 그대들은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행동을 조심하도록 하라. 그대들의 말을 조심하고 죄인들이 뉘우치고 회심하도록 진지하게 노력하라. 기도함으로 마음을 하나님께 높이 이끌어 올려라. 불친절하고 거짓된 말을 들을 때에 자제력을 잃지 않도록 하라.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 1)는 말을 기억하며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고 하신 말씀을 상기하라. 참된 그리스도인은 신사이다. 자부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말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나을지도 모를 많은 것들을 말하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한다. 말은 더 적게 하고 행동은 더 많이 함으로 선을 위한 능력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선언하신다.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들은 선하든 악하든 간에 하나님의 눈앞에서 행하게 된다(서신 38.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