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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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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레 8장 24절).
1월 22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삶에는 때로 선과 악의 대결이 있습니다. 마치 천사들 사이에서 충성과 불충성의 싸움이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예수님과 사탄은 결코 화해할 수 없는 대립 관계에 있죠.
역사를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참된 교회는 언제나 사탄의 세력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대쟁투의 종말이 이를 때까지 거룩한 천사들과 참된 신자들은 악한 천사들과 악한 사람들과 싸워야만 해요.

"주님께서는 사탄의 대리자들과 연합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두움의 자식들로 칭하셨다."(원고 72, 1904) 타락한 천사들과 타락한 인간들은 본능적으로 서로를 미워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들은 배도를 통해 악한 마음을 품게 되었고, 선에 대항하여 필사적인 동맹을 맺게 되었죠.

사탄은 천사들을 꾀어 낸 것처럼 인간들도 자신의 반역에 가담시키려 해요. 악을 행하는 자들 사이에는 불화가 있을 수 있지만, 하늘을 대적할 때만큼은 굳게 뭉치고 맙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 있을 때, 그들은 순진무구하고 무죄하고 하나님과 완전히 조화되었다."(원고 72, 1904) 그들의 마음에는 증오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죄를 짓고 나서 그들의 본성은 더 이상 순수하지 않게 되었죠.

만약 하나님께서 개입하지 않으셨다면 인류는 사탄과 손잡고 하늘을 대적했을 거예요. 하지만 창세기 3장 15절의 약속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에 죄와 거짓에 대한 적의심을 심어주셨어요. 비록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는 데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결코 우리를 정복할 순 없게 되었죠.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에겐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경건 가운데 새롭게 할 수도 있고, 악에 물들 수도 있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옳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계세요.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마음에 선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악에 맞설 용기를 주옵소서. 유혹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사탄의 간계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사단에 대한 하나님의 통지

선과 악의 세력들 사이에, 충성되고 불충성한 천사들 사이에 쟁투가 있다. 그리스도와 사단은 합치되지 않으며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각 시대마다 하나님의 참 교회는 사단의 대리자들에 맞서서 결정적인 전쟁을 수행해 왔다. 대쟁투가 종막을 고할 때까지 한 편에는 악한 천사들과 악한 백성들, 그리고 다른 편에는 거룩한 천사들과 참된 신자들, 이 둘 사이에 투쟁이 계속될 것이다. 벌어지고 있는 그 싸움은 마지막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더 치열해질 것 이다. 주님께서는 사단의 대리자들과 연합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두움의 자식들로 칭하셨다. 타락한 천사들과 타락한 인간들 사이에는 선천적인 증오심이 없으며 또 있을 수도 없다. 둘 다 악하다. 배도를 통하여 둘 다 악한 마음을 품고 있다. 악한 천사들과 악한 백성들은 선에 대항하여 필사적인 동맹 관계로 연합되어 있다. 사단은 만일 천사들을 꾀었을 때처럼 인류를 꾀어 그의 반역에 연합하도록 만들 수만 있다면 그가 반역을 수행해 나가는 데 사용할 하나의 강력한 세력을 확보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악의 무리들 가운데는 알력과 불화가 있지만 하늘에 대항하여 싸우는 데 있어서는 모두 굳건히 연합되어 있다. 그들의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을 비방하는 것이며, 그들의 엄청난 수효는 그들이 전능하신 분을 권좌에서 밀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도록 만들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 있을 때, 그들은 순진무구하고 무죄하고 하나님과 완전히 조화되었다. 증오심은 그들의 마음에 선천적으로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범죄했을 때, 그들의 본성은 더 이상 무죄하지 않았다. 그들은 악하게 되었다. 이는 그들이 타락한 원수의 편에 가담하고, 하나님께서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신 바로 그 일들을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 편에서의 어떤 간섭이 없었다면 타락한 인류는 하늘의 하나님에 대항해서 사단과 굳건한 동맹을 결성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는 말씀이 발해졌을 때, 사단은 인류를 죄짓게 하는 데 성공했고 그들로 하여금 그의 거짓말을 믿고 하나님을 의심하도록 이끌었으며 그가 인간 본성을 타락시키는 일에 성공을 거두었지만, 타락한 그 존재들이 유리한 지경에 놓이고 그들의 본성이 경건 가운데서 쇄신되도록 할 어떤 조치가 취해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을 유혹하는 데 있어서 사단의 행동은 그 자신에게 되돌아 올 것이며, 그는 그가 정복자가 될 수 없는 곳에 두어지리라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존재의 마음속에 한 새로운 원리 곧 죄에 대한, 기만에 대한, 거짓에 대한, 사단의 간계의 흔적을 지니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적의를 넣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원고 72,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