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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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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비추라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레 25장 18절).
7월 21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미시간 주 월리스에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유순해진 많은 젊은 남녀 개종자들의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들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선한 일을 인정하는 그 모습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살아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도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고 말씀하십니다. 새로운 신앙을 얻은 그들이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결케 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진리를 알게 하시고 거룩한 평화로 그들의 심령을 가득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의무감을 갖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사 43:10).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구원의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귀한 사명을 맡겨주셨습니다. 참된 신앙에는 이기적이거나 배타적인 요소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소금과 누룩, 어둠을 밝히는 빛과 같이 널리 퍼져나가는 역동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며 그분의 은총과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가, 죄로 인해 방황하며 멸망의 길로 가는 영혼들에 대해 무관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바쳐 구원하신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만약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고백하면서도 세상에 빛을 비추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생명력을 잃고 냉랭해질 것입니다. 무관심이라는 마법에 걸려 영적으로 죽은 듯한 상태가 되어, 예수님의 살아있는 증인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방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십자가를 높이 들고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소명을 감당합시다. 도움과 빛을 갈망하는 이웃들을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개인적인 노력을 아끼지 맙시다. 그렇게 헌신할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풍성해지고, 삶은 열정으로 불타오를 것입니다(리뷰 앤 헤럴드, 1891).

이 시간 기도하며 묵상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고,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저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이웃을 섬기는 겸손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빛을 비추라

미시간 주 월리스에서 개종자들 가운데 그처럼 많은 젊은 남녀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유순해져서 저들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선한 일을 인정하는 것을 볼 때에 내 마음은 심히 기뻤다. 그것은 정말 귀한 경험이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 10). … 새로 신앙을 갖게 그와 같은 사람들이 저들이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결케 하는 감화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저들을 부르사 진리를 알게 하시고 당신의 거룩한 평화로 저들의 심령을 가득 채워 주신 하나님께 대하여 의무감을 갖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사 43: 10).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당신의 구원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맡겨 주셨다. 참된 종교에는 이기적이거나 배타적인 요소가 없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확산성(擴散性)이 있고 활동적이다. 그것은 세상의 소금으로, 변화케 하는 누룩으로, 어두움을 비추는 빛으로 묘사되었다. 사람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쁨을 누리며 그분의 은총과 사랑을 간직한 채 오류와 흑암 가운데 빠져 저들의 죄로 인해 멸망해 가는 영혼들, 곧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영혼들에 대하여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일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빛을 비추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생명력은 저들에게서 떠나고 저들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냉담한 사람이 될 것이다. 저들은 무관심의 마법에 걸리고 영혼은 주검 같은 나태한 상태가 되어 자신을 예수님을 위한 산 대표자가 되게 하는 대신에 죽은 육체가 되도록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십자가를 높이 들고 점잖고 온유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도움과 빛을 필요로 하는 주위의 사람들을 위하여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와 같은 의무를 부여 받은 모든 사람들은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이며 저들의 심령은 열렬하게 불타오를 것이다(리뷰 앤 헤럴드.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