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할 데 없는 사랑
7월 12일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귀한지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넓습니다. 타락한 인간인 우리가 그리스도와 밀접히 연결되어 그분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분께서 돌아가신 영혼들을 위해 수고하신 것처럼 헌신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분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는 그분의 기쁨에 동참하여 천국에서 그분과 함께 앉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라"(요 12:26)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죄인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그분과 하나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경이롭기 그지없습니다. 마치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이 놀라운 체험은, 우리가 정복자가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보좌에 앉게 될 날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그분의 모습을 닮아가야 하며, 그분의 사랑과 도우심을 믿고 우리 자신을 그분께 맡겨야 합니다.
천국에서의 우리 집에 대한 약속은 확실합니다. 그 어떤 법적 문서보다도 더 엄격하고 명확하게 보장된 우리의 소유권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얻은 귀한 선물입니다. 주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언약은 원하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습니다. 우리의 구속을 위해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대가였습니다. 그분은 극심한 고통과 시련을 겪으시며, 우리의 죄로 인한 사망의 형벌까지 담당하셨습니다(서신 144, 1903).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주신 그 사랑을 묵상하오니 감사가 넘칩니다.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통해 그 은혜에 보답하길 원합니다.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누리게 될 영광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비할 데 없는 사랑
오, 비할 데 없는 얼마나 귀한 사랑인가! 타락한 인간은 그리스도와 밀접히 연결되므로 그분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그분의 발자국을 따르며 당신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영혼들을 위해 그분께서 수고하신 것처럼 수고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분께서 당신의 것을 가지러 오실 때 그분의 기쁨에 참여하여 그분의 왕국에 있는 식탁에 그분과 함께 앉을 것이다. 그분께서는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요 12: 26)라고 하신다. … 가련한 우리 죄인들이 그분의 그윽하고 순결하며 영광스러운 은혜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 곧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놀라운 사상이다. 우리는 정복자가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보좌에 앉을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모습을 닮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도와주실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그분의 손에 맡겨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하늘 왕국에서 집을 소유할 수 있는 부동산의 증서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늘 왕국에 있는 집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한 그와 같은 권리증서보다도 법에 따라 더 엄격하게 작성되고 더 읽기 쉽게 서명된 권리증서는 결코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하셨다. 원하는 사람은 모두 다 언약을 맺을 수 있다. 우리의 구속을 위해 지불된 하나님의 독생자의 보혈의 대가는 말할 수 없이 귀하다. 그리스도께서는 격렬한 고통으로 시련을 받으셨다. 그분의 인성은 가장 극심한 시험을 받았다. 그분은 인간의 범죄로 인한 사망의 형벌을 받으셨다(서신 144.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