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된 유업
5월 23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때로는 두렵기까지 합니다. 마치 홍수 이전의 도시들처럼,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사악함으로 가득 차 있는 듯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도시들에게서 성령을 거두어 가시는 중이십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시험과 시련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를 거부하고, 그분의 경고의 메시지를 무시하는 뻔뻔한 범죄자들을 향한 심판의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 나아와 겸손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더 이상 자비는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값비싼 저택이나 놀라운 예술 작품이라 할지라도, 그 주인들이 용서받을 수 없는 선을 넘었다고 여기시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주저없이 그것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건축물이라도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마태복음 24장은 앞으로 이 세상에 닥칠 일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마지막 시대의 위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죄 가운데 멸망해가는 영혼들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께서 맡기신 재물을 기꺼이 바침으로써 하나님의 일에 협력할 것을 요청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돈은 사실 하나님께 빌린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전하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속적인 것에 집착하여 평생을 세상의 부를 쫓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신뢰한 것들은 결국 티끌로 돌아갈 뿐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부를 얻기 위해서는 자아를 부인하고 세상의 재물을 기꺼이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는 많은 시련이 따릅니다. 주님께서 쉬라 하실 때까지 우리는 결코 무기를 내려놓아서는 안 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서신 90, 1902).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주의 종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세상을 향한 미련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나라의 영광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보장된 유업
이 세상의 형편은 정말로 두렵다. 하나님께서는 사악한 도시들로부터 당신의 성령을 거두고 계시는데 그러한 도시들은 홍수 이전에 있던 도시들처럼 부패했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되었다. 그와 같은 도시의 거민들은 시험과 시련을 받았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명을 지킬 것을 거절하고 경고의 기별을 무시한 뻔뻔스러운 범죄자들을 처벌하실 시간에 이르러 있다. 악인들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는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찾고 당신 앞에서 마음을 겸비케 할 기회를 주신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리스도께 나아와 회개함으로 그분께서 저들을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러나 때가 이르면 더 이상 자비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값비싼 저택들과 놀라운 인공적인 기예(技藝)들은 주님께서 그것들을 소유한 주인들이 용서의 한계를 넘었다고 간주하실 때에 일순간도 지체치 않고 멸망할 것이다. 방화(防火) 시설이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우뚝 솟은 건물들이 화재로 파괴되는 것은 지구상의 건축물이 어떻게 순식간에 파멸될 것인가 하는데 대한 본보기이다. … 마태복음 24장은 장차 세상에 일어날 일에 대한 윤곽을 보여 준다. 우리는 마지막 시대의 위험 가운데 살고 있다. 죄 가운데 멸망해 가고 있는 자들을 위하여 경고를 발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자신이 가진 돈을 바침으로 당신의 조력자로서 일하도록 당신께서 재물의 능력을 위탁하신 모든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 우리의 돈은 우리가 주님께로부터 빌린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세상에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보내는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 세속적인 사물을 가장 중요시하고 생애를 바쳐 세상의 부를 얻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실로 보잘 것 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먼지로 화할 것을 신뢰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야 알게 될 것이다. 자아부정과 세상 재물에 대한 희생을 통해서만이 영원한 부를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 하늘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그와 같은 많은 시련을 통해서이다. 인간은 그리스도께서 쉬라고 하실 때까지 무기를 버리지 않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서신 90.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