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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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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자를 봄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과 아릇이니”(창 46장 21절).
11월 11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엄마는 오늘 너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구나.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준우는 중학생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있겠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면, 세상의 어려움이 우리를 슬프게 만들 수 없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능력을 주시거든. 사탄은 우리가 힘들 때, 우리에게 "너는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겪고 있어."라고 말하면서 우리를 낙담하게 만들려고 해.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이렇게 기도해야 해. "하나님, 제 짐이 너무 무거워요. 저는 그 짐을 감당할 수 없어요.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 제 짐을 당신께 맡깁니다."

사탄이 우리를 유혹할 때, 우리는 단 한 마디의 의심도 품으면 안 된단다. 우리는 누가 우리 마음을 다스릴지 선택할 수 있어. 만약 우리가 사탄의 말을 듣기로 한다면, 우리 마음은 불신과 의심으로 가득 차게 될 거야. 우리가 의심을 말로 내뱉으면, 그 말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뿌리내릴 수 있단다. 그래서 우리는 시험 당할 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해.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면 좋겠구나. 그 친구들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말이야. (리뷰 앤드 헤랄드, 1890년 2월 11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힘주시고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가 주님만 바라보며, 다른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보이지 않는 자를 봄

우리의 마음이 세상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에 고정되어 있다면, 우리는 무한한 능력의 손을 붙잡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사단의 권세에 먹잇감으로 버려질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단이 그들과 하나님 사이에 끼어들게 놔둬서는 안 된다. 그렇게 놓아둔다면, 사단은 그대가 겪고 있는 환난들이 과거 어떤 사람이 견뎠던 것보다 더 괴롭고 쓰라린 환난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는 눈앞에 그의 돋보기를 대주고, 그대를 낙담하여 질리도록 모든 것을 과장되게 제시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담자로 삼고, 의심하는 그대의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낮추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이렇게 말하라. “여기 제 짐을 내려놓나이다. 저는 그 짐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제게 너무 무겁습니다. 긍휼이 많으신 저의 구주 되신 당신의 발 앞에 그것을 내려놓나이다.” 사단이 그대를 유혹할 때, 한 마디의 의심이나 어둠의 말도 수용하지 말라. 그대는 누가 그대의 심령을 다스리고 마음을 통제할지 선택할 수 있다. 악한 자의 암시에 문을 열기로 선택하면, 마음은 불신과 반역적인 물음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감정을 기탄없이 털어놓을 수 있지만, 그대가 발설하는 모든 의심은 다른 사람의 생애 속에서 싹이 나서 열매 맺을 씨가 된다. 그대의 말이 끼친 영향을 없애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대는 시험의 시기에서 회복되고 사단의 올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대의 영향을 받아 흔들린 다른 사람들은 그대가 제시한 불신을 피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므로 영적 능력과 계몽을 줄 것들만을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가 사랑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도록 노력하여 그들로 하여금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가득 차게 하자. (리뷰 앤드 헤랄드, 1890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