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인가 조약돌인가?
11월 14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귀한 보석들이란다. 마치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빛을 반사하도록 지음 받았어.
준우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깨달았을 거야. 우리가 받는 연단의 과정이 때로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은 우리를 더욱 귀한 보석으로 만들기 위함이란 걸 알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앞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며, 이 연단의 과정을 겪게 될 거야. 때로는 우리의 교만함이 깎이고, 거친 마음이 다듬어지는 것 같아 힘들 수도 있어.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맡길 때, 주님은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주실 거란다.
주님은 말씀하셨어. "너는 내 것이다. 내가 너를 샀다. 너는 지금은 거친 돌에 불과하지만, 너를 내 손에 맡긴다면, 내가 너를 마광할 것이며, 네가 빛을 내어 광채를 발하면 내 이름에 영예를 가져다줄 것이다. 어떤 사람도 내 손에서 너를 빼앗지 못할 것이다. 나는 너를 내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다." (재림교 성경주석 4권, 1177)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어려움과 연단의 과정이 때로는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어. 하지만 이 모든 경험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를 찬란히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준단다.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결코 혼자 싸우도록 버려지지 않을 거야. 주님은 우리를 귀한 보석으로 지켜주실 거란다. (교회증언 7권, 67)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꾸나.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귀한 보석으로 만들어 주시고, 연단의 과정 가운데서도 저희를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의 빛을 반사하는 아름다운 보석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보석인가 조약돌인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보석이다. 그들은 그분을 위해 그분의 아름다움의 빛을 찬란히 비춰야 한다. 그들의 광채는 그들이 받는 마광(磨光)작업에 달려 있다. 그들은 마광을 받기를 선택할 수도, 받지 않기로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 합당하다고 선언되는 모든 사람은 마광 작업에 순순히 응해야 한다. 주님께서 주시는 마광 작업이 없다면 그들은 조약돌처럼 빛을 반사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내 것이다. 내가 너를 샀다. 너는 지금은 거친 돌에 불과하지만, 너를 내 손에 맡긴다면, 내가 너를 마광할 것이며, 네가 빛을 내어 광채를 발하면 내 이름에 영예를 가져다줄 것이다. 어떤 사람도 내 손에서 너를 빼앗지 못할 것이다. 나는 너를 내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다. 내 대관식 날에 너는 내 기쁨의 면류관에 박힌 보석이 될 것이다.” 거룩한 일꾼께서는 가치 없는 물질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귀중한 보석들만 성전의 식양(式樣)에 따라 마광하시고, 모든 거친 구석을 잘라내신다. 이 과정은 혹심하고 견디기 힘들다. 그것은 인간의 교만에 상처를 준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완전하다고 자만해 온 경험을 칼로 깊이 베신 다음 자기를 높이는 마음을 품성에서 잘라내신다. 그분은 불필요한 표면을 잘라내시고, 그 돌을 마광하는 바퀴에 놓으시고, 그것을 거기에 대고 누르셔서, 모든 거친 것이 없어지게 만드신다. 그런 다음에 그 보석을 빛에 비춰 보신다. 그때 주님께서는 그 보석 가운데 당신의 모습이 나타나 있는 것을 보신다. 그분은 그것을 보석 상자에 넣을 가치가 있다고 선언하신다. “그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아무리 가혹할지라도 그 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찬란한 광채를 내게 만들 그런 경험은 실로 복되다. (재림교 성경주석 4권, 1177)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실한 일꾼들 가운데 어떤 사람도 크게 불리한 상황에서 홀로 싸우다가 정복당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 안에 그리스도와 함께 그 생명이 감추어 있는 모든 사람을 귀중한 보석으로 보존하실 것이다. (교회증언 7권,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