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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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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선교사임

“이 떡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레 24장 9절).
6월 19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새벽 두 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옷을 차려입고 기도하며 아프리카에 보낼 편지를 쓰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편지를 쓰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그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사야 49장을 펼쳐 읽어봅니다. 그 말씀을 주의 깊고 엄숙한 마음으로 되새겨 봅니다.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사 49:3)는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귀히 여기시는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때로 부족함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하며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사 49:4)고 고백할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우리의 신원과 보응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는 믿음,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이 아닐까요?

모든 경고의 기별은 전파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진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의 모임 가운데 선포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사람이 그 진리를 기꺼이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자아부정과 희생을 요구하는 진리, 특별히 안식일에 관한 진리 앞에서 많은 이들이 주저합니다.

출애굽기 31장 12-18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바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것을 거부할 때 맞게 될 결과 또한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아를 부인하고 희생해야 하는 진리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목회자들 중에서도 진리를 깨닫고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 말씀을 곡해하고 그 참된 의미를 왜곡함으로써 사람들로부터 지식의 열쇠를 빼앗아 갑니다(서신 86. 1900).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주저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아를 부인하고 진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자아를 부인하고 진리에 순종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신원과 보응이 오직 주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모든 사람은 선교사임

6월 19일 화요일 아침. 시계를 보니 두 시였다. 나는 옷을 차려 입고 주님께 간구한 다음에 아프리카로 보낼 편지를 몇 장 썼다. 나는 편지를 써 내려갈 때에 주님께서 나를 도와주시기를 기도하였다. 이사야 49장을 읽어 보라. 나는 그 말씀을 전부 옮겨 적을 수는 없다. 그 말씀을 주의 깊이 엄숙한 마음으로 읽어 보라.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사 49: 3). 이 얼마나 귀한 말씀인가! 시설과 자금의 부족 때문에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환경을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하고 난 다음에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사 49: 4)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모든 경고의 기별은 전파되어야 한다. 진리, 곧 성경의 진리는 우리의 큰 천막집회에서 선포되어야 한다. 그러면 교회가 진리의 기별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진리의 기별을 들을 기회가 있다. 모든 사람이 진리를 듣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아부정이 요구되는 일은 무엇이든지 반대한다. 그들은 안식일에 관한 진리를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출 31: 12-18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으로부터 기대하는 바가 무엇이며, 그것을 거절함으로 받게 되는 분명한 결과는 죽음이라는 사실이 명확한 구절로 확실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진리가 자아부정과 자아희생을 요구하기 때문에 진리에 순종하기를 거절할 것이다. 목사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듣고 깨닫고자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진리에 대한 지식을 받아들이고자 진리의 성소에는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성경 말씀을 곡해하고 그 참된 의미를 왜곡시킴으로 사람들로부터 지식의 열쇠를 빼앗아갈 것이다(서신 8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