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초청
6월 21일
최근 캘리스토가에서 열린 야회 집회처럼, 우리 주위의 사람들에게 구주의 재림을 알리고 경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진리를 모르고 어둠 속에 있는 영혼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윤츠빌에 있는 군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그들에게 찬양을 불러주는 일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참여했지만, 지금은 매 시간마다 75명에서 100명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30분 동안 성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얼마 전 집회에서는 찬양이 끝난 후 성경 공부를 하자는 제안에 50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읽을 거리를 받기 위해 손을 뻗었고, 얼굴에는 밝은 빛이 가득했습니다.
지난 안식일에는 한 지성적인 사람이 우리 형제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당신들이 오기 전에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술 마시는 일을 그만두고 그 시간에 「시대의 소망」을 읽고 있습니다." (서신 112. 1903)
이처럼 작은 섬김과 나눔이 한 영혼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봅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둠 속에 있는 영혼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는 귀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힘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모르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섬김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시고,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초청
나는 엉덩이와 척추의 이상 때문에 한 동안 마차를 탈 수 없었으므로 힐드스버그 대학으로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매우 피곤하였다. 그러나 나는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 나에게 힘주심을 인하여 그분께 감사한다. 최근에는 캘리스토가에 있는 우리 형제에 의해서 야회 집회가 열렸으며 적당한 장소만 있으면 세인트헬레나에서도 야회 집회를 개최할 작정이었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주의 속히 오심에 대하여 경고하고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자 한다. 나는 우리가 그와 같은 일에 종사할 때에 많은 일이 성취되리라고 믿는다. 나의 마음은 진리를 모르고 흑암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이끌림을 받고 있다. 나는 윤츠빌에 있는 군인들의 가정을 곧 방문하게 되기를 바란다. 수개월 동안 일단의 일꾼들이 찬미를 불러 주기 위하여 2주에 한 번씩 안식일이면 그곳에 갔다. 처음에는 불과 몇 사람만이 거기에 참석하였으나 지금은 매 시간마다 75명에서 100명까지 참석하고 있다. 어떤 때는 30분 동안이나 성경을 주제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몇 주일 전에 열렸던 집회에서 군인들에게 찬미가 끝나고 난 다음에 잠깐 동안 성경공부를 해도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십여 명 정도가 좋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성경공부가 개최되었을 때는 50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일꾼들은 읽을거리를 가지고서 군인들에게 그것을 읽고 싶어 하는지 어떤지 물었다. 그때 그들의 표정은 밝게 빛났으며 그들은 책과(기별이 담긴) 쪽지들을 받기 위하여 열렬히 손을 내뻗쳤다. 지난 안식일에는 지성적으로 보이는 어떤 사람이 우리 형제 가운데 한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네들이 우리에게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서 이곳에 오기 전에 나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떠드는 일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이곳에 온 이후부터 나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좋은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술 마시는 일을 그만두었으며 그 시간에 「시대의 소망」을 읽고 있습니다. ….” 우리는 군인들을 위해 시작한 그 일이 계속해서 진전되기를 바란다(서신 112.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