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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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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할 일을 먼저 하라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 신복이 기뻐하고”(창 45장 16절).
10월 9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건강과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신경 쓰기를 원하시지. 하지만 세상의 것들에 너무 깊이 빠져 영원한 것들을 잊어버리는 것은 원치 않으신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고 있겠지. 우리가 하늘나라의 아름다운 것들을 생각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단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하나님을 가장 소중히 여기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야.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막 8:36, 37)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원한 하늘의 것들을 사모할 때, 세상의 것들은 점점 작아 보일 거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하늘을 향하기를 원하시지.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며 살아가자. 세상의 것들에 너무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늘의 영원한 것들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자꾸나.

함께 기도해 보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마음이 하늘을 사모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을 닮아가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 주세요. 세상의 것들보다 아버지를 더 사랑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먼저 할 일을 먼저 하라

주님께서는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주제넘게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거나 생계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기를 원치 않으신다. 그러나 세상이 온통 생각을 빼앗고 모든 애정을 다 빨아들이는 것을 보실 때에 그분은 영원한 실재들이 시야에서 잊히고 있다는 것을 아신다. 그분은 사단의 일인 이 악을 교정하기 원하신다. 영원한 실재들을 깊고 고상하게 명상하는 훈련을 받아야 할 마음을 천박하고 세상적인 형상을 지닌다. 예수님은 하늘에 있는 매력적인 것들에 우리의 생각이 친숙해지고 기억의 복도에 하늘의 영원히 사랑스러운 장면들이 걸리도록 하늘 사물의 이점과 아름다운 심상을 제시하러 오신다. 그분은 더럽히는 것들로 찬 마음의 방들을 보신다. 그분은 그들 앞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제시하신다. 그분은 북새통을 이루고 소란스럽고 장사꾼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장터를 뚫고 지나가신다. 말씀을 들으려고 모이는 빽빽한 군중에게 그분의 교훈은 사람의 얼을 빼는 주술을 깨뜨리기 위해 하늘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나팔 소리 같은 경구이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막 8:36, 37) 위대한 교사께서는 사람에게 내세를 보여 주신다. 그분은 사람이 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내세와 그것에 속한 매력적인 소유들을 가져오신다. 그분은 하나님과 하늘의 실재적 요구 사항들을 제시하신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현세적인 관심사들과 대조되는 내세와 그 복스러움에 단단히 묶어 맬 수 있다면, 그들은 현저한 대조를 보고는 마음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되어, 심령과 영혼과 전 존재가 그것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그와 같이 그분은 지배권을 휘둘러 왔던 현세적이며 감각적인 것들을 사람들의 애정에서 제거하시고, 그것들을 영원한 더 높은 실재들보다 낮은 자리에 놓으신다. 그분은 사람은 인생의 모든 헛된 것을 버리고 한 가지 목적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원고 42, 18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