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말씀을 전파함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다스려 그 열매를 거둘 것이나”(레 25장 3절).
7월 6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은 세상에 첫째, 둘째,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거룩한 임무를 이행함에 있어 우리는 사탄을 멸시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의 신앙에 따르지 않는 이들과 타협함으로써 스스로를 속박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을 대할 때에도 우리는 친절과 예의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분의 사업에 관한 중대한 문제들에 있어서는 그들과 상의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꾸준히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께 의지하고, 이타적인 자세로 그분의 일을 행하며, 우리 자신과 현세와 내세에 관한 모든 것을 그분의 지혜로운 섭리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믿음을 굳게 지켜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늘의 축복을 받는 것은 우리의 가치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공로와, 그분을 믿는 믿음을 통해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 덕분입니다.

저는 우리 형제자매들이 셋째 천사의 기별이 지닌 깊은 의미와, 참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을 구별 짓는 표징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은 잠들어 있는 영혼들을 일깨워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거룩함으로 부르심을 받았기에, 우리의 신앙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인상을 남에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리와 의에 대해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욱 확고한 입장을 취해야 할 엄숙한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 사이의 경계선은 의심의 여지없이 선명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는 다가올 엄혹한 시련의 때를 견뎌내는 데 반드시 필요한, 그분의 축복을 받기 위해 그분과 맺은 언약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모든 수단을 다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실한 자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서신 128. 1902).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잊지 않고 신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진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허락하시고,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부어주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말씀을 전파함

우리의 사업은 세상에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이행함에 있어서 원수를 멸시해서는 안 되며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우리가 우리의 신앙에 따르지 않는 자들과 계약함으로 자신을 속박하는 것은 하나님의 도리에 맞지 않는다. … 우리는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거절하는 자들을 친절과 예의를 가지고 다루어야 한다. 그러나 그분의 사업에 대한 중요한 관심사에 관하여 결단코 그들과 상의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꾸준히 전진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겸손하게 그분을 의지하면서 비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분의 사업을 행하며, 우리 자신과 우리의 현세와 내세에 관한 모든 문제를 그분의 현명한 섭리에 맡기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확신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우리가 하늘의 축복을 받는 것은 우리가 가치 있기 때문에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치와 그분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셋째 천사의 기별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의미와 참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을 구별하는 표가 된다는 것을 우리 형제들이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졸며 무관심한 사람들을 일깨우도록 하라. 우리는 거룩하게 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신앙에 따른 특징을 지니고 있거나 말거나 그것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인상을 남에게 주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우리에게는 진리와 의에 대하여 우리가 과거에 그러했던 것보다는 더욱 확고한 입장을 취해야 할 엄숙한 의무가 놓여 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별 짓는 선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축복, 곧 극심한 시련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축복을 받도록 그분과 언약으로 맺은 관계를 지속하기 위하여 모든 방법들을 부지런히 사용하며 성실한 자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서신 128.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