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진리로 채워라
1월 31일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읽고 묵상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어. 성경을 펼치면서 "하나님, 저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세요."라고 기도해 보는 거야. 하나님께서는 너의 기도를 들으시고, 성령님께서 너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실 거란다. 혼자서도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러면 너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질 거야. 특별히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중요한데, 혹시 친구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거든. 그럴 때를 대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는 지혜로운 준우가 되자.
찬우야, 요즘 세상에는 진리보다는 거짓된 것들이 더 많이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사람들은 성경에서 흠을 잡으려 하고, 하나님의 말씀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믿으려고 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단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에서 완전한 지식을 찾아야 해. 찬우도 열심히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는 착한 아들이 되길 바란다.
현우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실천할 때 비로소 큰 힘을 발휘한단다. 혹시 성경 말씀이 현우가 좋아하는 습관이나 감정, 생각을 지적한다면 그것에서 돌이키는 용기를 내보자. 예수님께 우리의 마음을 맡기고,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고 버리는 현우가 되면 정말 기쁠 거야. 그러면 예수님께서 현우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실 거란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는 그저 하나님 말씀에 동의하는 것으로 그치면 안 돼. 예수님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해. 진리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면,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든든한 반석 위에 설 수 있게 된단다. 그분은 우리를 당신을 닮은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거야. 우리가 예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려면, 내면의 소란함을 잠재우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해. 불평하고 요구하는 자아의 소리는 멈추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겸손히 배우는 자세를 가져보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귀한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세상의 거짓된 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 안에 굳게 설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마음을 진리로 채워라
“나를 계명하시고 내게 진리를 가르치소서.”라고 말하면서 성경을 가지고 그대 자신을 하늘 아버지 앞에 내놓으라. 주께서 그대의 기도를 들으시며, 성령께서 진리로 그대의 영혼을 감동시키실 것이다. 스스로 성경을 연구함으로, 그대는 믿음 안에 굳게 서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저장하면서 성경을 계속해서 연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그대가 그리스도인 동료를 떠나 하나님의 자녀들과 만나는 특권을 누리지 못할 곳에 처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대는 반대가 이르러 올 때 성경에 대한 모든 것을 꺼낼 수 있도록 마음에 감춰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보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가장 기만적인 특성을 지닌 오류가 수용되고 신봉되는 반면에 진리가 무시되는 마지막 날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성경에서 흠을 찾고, 미신적인 이야기와 비성경적인 이론들과 헛된 철학적 공론을 제기함으로써 흑암과 불신앙 가운데 표류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완전한 지식을 찾는 것이 모든 사람의 의무이다(영문 시조, 1893년 2월 6일자). 진리는 그것이 생활에서 실천될 때에야 효과가 있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가 탐닉하고 있는 어떤 습관과 그대가 품은 감정과 그대가 나타내는 정신을 정죄하면, 하나님의 말씀에서 돌이키지 말고, 그대가 행하고 있는 모든 악에서 돌아서라. 그리하여 예수께서 그대의 마음을 정결하고 성결하게 해주시도록 하라. 그대의 잘못을 고백하고 그것들을 버려라(9영문 시조, 1893년 1월 30일자). 그저 진리에 동의만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도록 하라. 진리는 자신에게 적용되어야 한다. 진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남녀들로 하여금 그 위에 떨어져 깨어지도록 크신 반석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러면 예수께서 당신 자신의 거룩한 품성을 따라 그들의 품성을 꼴 지으실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경청하고자 하면, 우리는 침묵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 자아의 외침, 곧 그 불평과 요구는 제지되어야 하며, 우리는 겸비의 의복을 입고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는 겸손한 자로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3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