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지키는 일
6월 4일
준우는 벌써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쁘시게 하려면 늘 깨끗한 마음을 지켜야 한단다.
찬우, 현우도 알겠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우리 마음에 깨끗하지 않은 생각들이 있었어. 하지만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셔드리면,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신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지켜야 해.
준우야, 우리가 매일 예수님처럼 살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 알지?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있을 때도 말이야. 화날 때 참고, 착한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거란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거야.
찬우, 현우야, 기도는 우리 마음을 지키는 비결이란다. 잠깐씩이라도 자주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우리를 도와달라고 구하는 거야. 기도는 우리에게 힘을 줄 거란다.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가 하늘나라를 생각하면서 살면, 우리가 하는 일도 기쁨이 넘칠 거야.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 해. 매일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닮아가는 우리가 되자꾸나.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깨끗한 마음 주시고, 매일 예수님처럼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기도할 때마다 힘 주시고, 하늘나라 소망 잃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마음을 지키는 일
부지런히 마음을 지키는 것은 은혜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일에 필수적이다. 자연 상태의 마음은 거룩하지 못한 생각과 죄 된 정욕의 거처이다. 그리스도께 굴복할 때, 마음은 성령에 의하여 온갖 불결에서 정결케 된다. 이것은 개인의 동의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영혼이 정결케 될 때, 그것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종교는 날마다 죄를 포기하는 것, 곧 영혼을 속박해 온 습관에서 벗어나기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 듯하다. 그들은 양심의 정죄를 받는 어떤 것들을 버리나, 매일의 생애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일에는 실패한다. 그들은 가정에서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을 선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언어 선택에 신중함을 나타내지 않는다. 초조하고 성급한 말들, 곧 인간의 마음에 가장 나쁜 분노를 일으키는 말들이 너무 자주 발해진다. 그러한 자들의 영혼에 그리스도의 임재가 필요하다! 그들은 그분의 능력을 힘입음으로 언행을 지킬 수 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순간순간 기도해야 하며, 도움을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에 탄원하는 일에 지치지 않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들은 진지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청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있을 수는 없지만, 그의 생각과 열망을 항상 위로 향하게 할 수는 있다(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57). 그대의 마음을 하늘에 둘 때, 그대의 모든 친절은 활기를 띠고, 그대의 모든 의무에 생명이 더해질 것이다. 하늘의 사물을 생각하도록 마음을 훈련하는 일은 우리의 모든 활동에 생명과 진지함을 더해 줄 것이다. 우리의 노력에 활기가 없고, 맥 빠진 그리스도인 경주를 하며, 게으름과 나태함을 나타내는 것은 우리가 하늘의 상급을 가치 없게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적 성취 면에서 난쟁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이 증가하여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의무이다(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