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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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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채워져야 함

“칠 일만에 또 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레 14장 39절).
8월 19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때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지쳐갑니다. 세상의 유혹과 욕망에 휩쓸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탄과 결별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음을 깨끗이 비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빈 자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마치 아름다운 정원에 꽃을 가꾸듯이,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의 덕성으로 치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진정한 성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게 만들려 합니다. 그는 그릇된 생각을 주입하고, 순결과 자아 부정을 저급한 정욕으로 대체하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로 무장하여 사탄의 유혹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행 20:30)라는 성경 말씀처럼, 우리 가운데에서도 진리를 왜곡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분별력을 가지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필수적인 진리를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은 신앙을 세상에 종속시키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을 신앙에 복종시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원고 16, 1890)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립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유혹하는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진리 안에 굳게 서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희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시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마음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채워져야 함

비유에 나오는 그 사람은 사단과 결별하고 그의 일을 하기를 거부하였지만, 그가 갖고 있었던 문제는 마음이 깨끗이 청소된 후에 하늘의 손님을 초청하지 않은 점이다. 마음을 비우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우리는 그 빈 자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 영혼은 하나님의 영의 덕성들로 치장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나쁜 습관들을 많이 버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는다. … 대반역자 사단은 하나님께 대하여 죄를 범하도록 우리를 꾀려고 항상 애쓰고 있다. 그는 그릇된 생각들을 주입시킬 것이며, 하나님의 계시된 뜻은 지력으로, 순결과 자아 부정은 저급한 정욕들로, 하나님의 뜻은 의지로 대항케 하면서 위로부터 온 지혜와 싸우기 위하여 밑에서 온 지혜를 벌여 놓는다. … 하나님의 뜻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우리의 의지가 최고의 지배권을 쥘 것인가? 그분 자신의 것을 회복하려는 하나님의 대쟁투에서 이것이 통제권을 쥘 수 있을까? … 나는 이제 이후로 우리가 끊임없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아왔다. 소위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 그리고 종교는 서로 적대적인 위치에 놓일 것이다. 왜냐하면 유한한 인간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위대하심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음의 성경 말씀이 내게 제시되었다.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이런 일이 확실히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일어날 것이다 이 시대를 위한 가장 놀랍고도 중요한 진리들, 그들 자신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필수적인 진리들을 인식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반면에, 비교해 볼 때에 가장 작은 원자에 불과한 문제들, 진리의 낱알이라곤 거의 없는 문제들은 사단에 의해 강조되고 과장되어서 지극히 중요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이 신앙을 세상에 종속시키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경배하는 자들에게 세상을 신앙에 증속 시킬 것을 요구하신다. (원고 16,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