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하여 성공함
3월 30일
오늘은 우리가 어떻게 사탄의 유혹에 맞서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단다.
준우는 이미 사탄이 우리를 속이려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거야. 사탄은 때로는 아주 좋아 보이는 것으로 우리를 유혹하지만 사실은 우리를 해치려는 거란다.
찬우와 현우도 이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어. 사탄은 마치 예쁜 사탕을 주면서 "먹어도 돼"라고 말하는 나쁜 아저씨 같아. 하지만 우리는 절대 속으면 안돼.
예수님도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어. 사탄은 예수님더러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고 했지. 사탄은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을 속이려 했어. 하지만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에 단호하게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대답하셨지.(마태복음 4:7)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탄의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해. 사탄이 아무리 좋은 것처럼 꾀어도 절대 넘어가면 안 된단다. 준우는 이미 사탄의 속임수를 잘 분별할 수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사탄의 유혹을 꼭 물리치길 바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탄을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은혜를 주셨어. 우리는 사탄을 대적해야 해. 그러면 사탄도 우리에게서 도망갈 거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야고보서 4:7)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하며 사탄을 이겨내자.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실 거야.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란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보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대적하여 성공함
자신들을 무모하게 위험한 장소에 두며, 그들을 손상 없이 오염되지 않은 채로 끌어내기 위해서 하나님의 기적이 요구되는 시험에 자신들을 노출시키는 자들이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참란된 행동이다. 세상의 구주에게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사단의 시험은 단호한 저항에 부딪힌다. 큰 원수는 그리스도께서 약속의 능력에 의지하여 안심하고 이 일을 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약속을 보증으로 인용하였다. 예수께서는 이 시험에 성경 말씀으로 대처하셨다. “기록되었으되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단은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성경 말씀을 제시하면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고 하신 장소에 가도록 강권하다. 하나님의 귀한 약속들은 사람으로 참람된 행동을 하도록 강권하거나 불필요하게 위험에 뛰어들 때 의지하도록 주신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인 품성의 일관성을 유지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우리는 신중함과 조심과 겸손을 실천해야 하며 외부에 있는 자들을 조심성 있게 대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원칙을 양보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은 마귀에게 빌미를 주지 않는 데 있다. 왜냐하면 그의 제안과 의도는 항상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방해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단은 그럴듯한 시험을 통해 우리가 그의 간계를 분간할 수 없는 방법으로 고안물을 소개하기 위하여 순결한 천사로 가장한다. 우리가 굴복할수록, 그의 속임수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그와 투쟁하거나 노닥거리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우리가 원수에게 양보할 때마다 그는 더욱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은 참람되도록 부추기는 그의 첫 번째 부추김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은혜를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셨다. 저항은 성공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저항은 단호하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만일 오늘만 대적하고 내일 굴복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얻은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0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