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우리의 높은 부르심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대신 구원받지 못함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 빛이 있는지라”(창 40장 6절).
3월 25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중한 개성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의지하거나 닮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 직접 나아가기를 원하신단다.
준우는 이미 예수님과 친구가 되어가고 있겠지?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더 잘 알아가길 바라.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 스스로 깨닫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해.

하나님은 우리가 각자 다른 모습으로 자라나기를 바라셔.
마치 정원에 피어있는 장미와 백합처럼 말이야.
그들은 자신만의 빛깔과 향기로 하나님을 찬양하잖니.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능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꽃피울 수 있을 거야.
시기하거나 똑같아지려고 애쓰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자라나길 바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살아갈 때,
그분은 우리의 개성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주실 거야.
자,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귀한 모습을
기뻐하며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속에서
우리의 개성이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더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대신 구원받지 못함

아무도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하나님을 섬길 수는 없다. 이 세상에 자신들이 기댈 수 있는, 그리스도보다 더 강한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리하여 있는 그대로 바로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는 대신에, 곧 남김없이 자신을 그분께 바치는 대신에 그들은 인간의 도움을 구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개인적인 체험을 하길 원하신다. 나는 그대를 위하여 품성을 닦을 수 없으며, 그대도 나를 위하여 품성을 닦을 수 없다(대총회 의사록, 1901년 4월 23일). 복음은 한 사람 한 사람과 대면한다. 모든 인간은 구원하거나 잃어버린다. 각자는 다른 모든 사람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각자는 스스로 깨달아야 하며, 스스로 회심해야 한다. 그는 스스로 진리를 받아들이고, 회개하고, 믿고, 순종해야 한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의지를 사용해야 한다. 각자는 자신의 행위로 하나님께 굴복해야 한다(원고 28, 1898년). 주께서는 우리의 개성이 파괴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두 사람의 취미와 기질이 똑같게 되는 것은 그분의 목적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고유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이것들은 파괴되어서는 안 되며, 훈련을 받아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꼴지어지고 형성되어야 한다. 주께서는 타고난 성향들과 능력들을 바꾸어 유익한 통로가 되게 하신다. 만일 인간 대리자들이 자신의 모든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며,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이 아니라,…하나님의 영광과 동료 인간들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향상시킴으로 재능과 능력을 계발할 것이다(서신 20, 1894년). 인간이 아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할 일을 주셨다. 이 일은 거룩한 형상을 좇아 품성을 형성해야 하는 각자의 일이다. 백합은 장미가 되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 꽃과 과일은 각기 구별되는데, 모든 다양한 특성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다. 심지어 사람들에게 있는 가장 좋은 것조차도 모두 다른 특성을 지니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을 위한 봉사에 헌신한 생애는 개성이 계발되고 아름다워질 것이다(원고 116, 18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