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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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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이 없는 교훈과 즐거움의 근원

“제사장은 그것을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식물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레 3장 16절).
8월 28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살았던 이야기예요.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을 돌보는 중요한 일을 맡기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주실 수 있었지만, 아담과 하와가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일하기를 바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좋은 일을 주셔서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넓어지며, 착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셨답니다.

아담과 하와 앞에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었어요. 나뭇잎, 산, 반짝이는 별, 땅과 하늘과 바다에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었지요. 아담과 하와는 모든 생물, 꽃, 나무, 물고기, 작은 먼지까지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임을 배웠어요. 밤하늘의 별들, 흰 구름, 낮과 밤의 신비로움까지 모두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거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자연의 법칙과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가르쳐 주셨어요. 그들은 하나님을 알아가며 지혜롭고 경건한 사람이 되어갔지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며 행복했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처음 만드셨을 때는 온 땅이 너무나 아름다웠대요. 죄도, 죽음도 없었어요. 하나님의 영광이 하늘과 땅에 가득했고(합 3:3),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욥 38:7)대요. 하나님의 모습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이 배우기에 딱 알맞은 곳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처럼 온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해지기를 원하셨어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가정과 학교를 세울 때도, 모두 에덴동산 같기를 바라셨지요. 그러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는 집과 학교로 가득 차게 될 거예요. 사람들은 하나님의 빛을 닮은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답니다(교육, 21, 22).

자, 우리 친구들도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는 멋진 어린이가 되기로 해요. 함께 기도할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도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어린이가 될게요. 하나님의 빛을 닮아 세상을 밝히는 멋진 사람으로 자라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다함이 없는 교훈과 즐거움의 근원

아담과 하와에게는 에덴동산을 돌볼 책임, 곧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창 2:15)는 일이 주어졌다.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풍족히 공급하실 수 있었음에도 그들이 게을러지도록 버려 두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복으로 그들에게 유익한 일을 하게 하심으로 그들이 몸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넓히며 품성을 계발하도록 하셨다. 아담과 하와 앞에 생생한 실물 교훈들을 펼쳐 놓고 있는 천연계는 교과서로서, 교훈과 즐거움의 원천이었다. 나뭇잎, 산의 돌, 하늘의 반짝이는 별, 땅과 하늘과 바다,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의 성호(聖號)가 기록되어 있었다. 에덴의 거주자인 아담과 하와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 곧 나뭇잎, 꽃, 수목은 물론 물에 사는 큰 동물로부터 햇빛에 비취는 티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 존재의 신비를 배웠다. 하늘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 질서 있게 운행하는 무수한 별들, “구름의 평평하게 뜬 것”(욥 37:16)들, 빛과 소리와 밤과 낮의 신비들, 이 모든 것이 지구의 첫 학교 학생들이 연구할 대상이었다. 천연계의 법칙과 생태는 물론, 영적 세계를 지배하는 진리의 위대한 원칙까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에 의해 그들 앞에 밝히 제시되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고후 4:6) 가운데서 그들의 지적·영적 능력이 발달되었으며, 그들은 이에 따른 자신들의 경건한 생활이 가져다주는 최고의 기쁨을 맛보았다. 에덴동산이 창조주의 손에서 지음을 받을 당시에는 온 땅이 한없이 아름다웠다. 완전한 창조를 훼손시킬 죄의 흔적이나 죽음의 그늘이 없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합 3:3)였다.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다”(욥 38:7). 그리하여, 땅은 “인자와 진실이 많은”(출 34:6) 하나님의 표상이 되기에 적합하였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이 연구하기에 알맞은 대상이 되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께서 지구 전체가 어떻게 되기를 원하시는지 보여 주는 모본이었다. 따라서 그분의 목적은 사람들이 그 수가 늘어남에 따라 세우게 될 다른 가정과 학교도 당신께서 주셨던 것과 같은 것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구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께서 하신 일을 배우는 가정과 학교로 가득 차게 되고, 이곳 학생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세세토록 반사하기에 더욱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었다(교육, 2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