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믿음대로 되리라
7월 26일
우리는 때로 인생의 어두운 그림자에 사로잡혀 희망을 잃고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언제나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 마음에 믿음을 불어넣어 주시고,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자유케 하신 우리는 진정한 자유인인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그분은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마치 어머니가 갓 태어난 아기를 다독이듯, 주님은 우리에게 친절과 인내, 부드러움으로 대해 주십니다. 우리도 그 사랑을 배워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약속의 말씀 안에서 위로받고, 더 많은 찬양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 50:23)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겸손과 사랑에 감사를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는 천국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가난과 고난, 슬픔을 겪으시면서도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부인하고 배신한 제자들,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들까지도 용서하셨습니다(서신 232. 1908).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묵상하며 깨달은 주님의 사랑을 오늘 하루 삶 속에서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고 축복하는 귀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를 먼저 사랑해주시고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약한 저희를 붙들어주시고 인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네 믿음대로 되리라
믿음에 대해서 말하고 의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의무이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즐거워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처한 환경의 어두운 면을 바라보지 말고 우리를 우리의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신 그분을 바라보고 믿도록 하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심령 속에 믿음을 불어 넣어 주셔서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 진리는 자유케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께서 자유케 하신 사람들은 진정으로 자유케 된 사람들이다. 그분께서는 신실히 당신을 섬기는 모든 영혼들을 받아 주실 것이라는 확신에 대하여 끊임없이 증가되는 신뢰를 보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자. 우리는 주님의 어린 자녀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인도하심과 격려를 받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의 친절과 인내와 부드러움으로부터 교훈을 배울 것 같으면 우리는 우리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약속 가운데서 안위함을 얻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보다도 더 많은 찬양을 당신께 돌리게 되기를 바라신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 50: 23). 우리는 당신의 놀라우신 겸손과 인간을 위한 사랑을 인하여 하나님께 우리의 감사를 어떻게 나타내야 할지 배우도록 하자. 하나님의 독생자께서는 당신의 은혜로운 자비를 거절한, 감사치 않는 사람들과 함께 사시기 위하여 하늘 궁전을 버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오기로 동의하셨다. 그분께서는 가난한 생애를 살며 고통과 시험을 당할 것도 동의하셨다. 그분께서는 슬픔의 사람이 되셨으며 질고를 아는 분이 되셨다. 성경은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사 53: 3)다고 말한다.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서 베드로는 그분을 부인했으며 유다는 배반하였다. 그분께서 축복하러 오셨던 이 땅의 사람들은 그분을 거절하였다. 저들은 그분을 욕했으며 그분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었다. 저들은 그분의 거룩한 성전을 찌르는 가시관을 그분의 머리 위에 씌웠다. 저들은 그분을 채찍으로 때린 다음에 십자가에 못 박았다(서신 232.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