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것이 아님
2월 3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들이란다.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 모두 하나님의 것이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롭게 사용하기를 바라시는 거야.
준우야, 너는 이제 청소년이 되어가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신 재능과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해 보렴. 너의 재능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야.
찬우야, 너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을 열심히 배우고, 그것을 가지고 친구들을 도와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구나.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나누는 거란다.
우리 막내 현우, 너는 아직 어리지만 네가 가진 작은 물건이라도 형들과 나누는 마음을 가지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거란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는 너무나 큰 값을 치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단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잖니. 우리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으면 우리 자신을 더 존중하게 될 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신단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자꾸나. 그러면 우리의 인생도 더 아름답게 빛나게 될 거야.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것을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게 해 주세요.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게 해 주시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나는 내 것이 아님
우리는 전적으로 자기 것이라고 당연시하지 않는가! 그러나 영감의 말씀은“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고전 6:19, 20)이라고 선언한다. …동료 인간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부여된 정신적, 신체적 능력의 소유주이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차용인이며 그분의 은혜의 청지기들이다. 시간은 현명하고 진지하며 성령의 성결케 하는 은혜 아래서 사용되어야 한다. 우리는 재산과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다룰 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대리자에게 위탁하신 모든 능력의 확실한 소유주이시다. 그분께서는 당신 자신의 지혜를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모든 선물을 사용하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모든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함으로 당신의 이름을 드러낸 일을 축복하실 것이다. 말과 기억과 재산 같은 모든 달란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아져서 그분의 왕국을 촉진시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재물을 우리에게 맡기시고 떠나셨다. 각 청지기는 하나님의 왕국을 촉진시키는 데 해야 할 자기 몫의 특별한 일이 있다. 자기 일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서신 44, 1900년). 젊은이들은 값으로 산 바 되었으므로 자신을 존중하는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서신 117, 1898년).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고 인간을 위한 속전을 지불하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지불된 무한한 값으로 자신의 생애를 평가하기 바라신다(원고 23, 1899년). 그대의 특권은 진정으로 회심하고 변화된 영혼으로서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순종하는 것과, 하늘로서 난 자유로운 영으로서 최고의 봉사를 수행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그대를 위해 돌아가시도록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그대에게 주신 신령한 신탁을 받을 만하다는 점을 증거하는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다면, 그대는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은혜, 곧 모든 영적 능력을 부여받게 될 것이다. 그대를 위하여 치른 희생에 감사하라. 그리고 세상의 기준대로 꼴 지어져서 그대의 신앙 고백이 조롱거리가 되게 하기에는 그 일이 너무 큰일임을 생각하라(원고 167, 18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