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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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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라!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창 46장 28절).
11월 18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우리 삶에서 만나는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때로는 우리가 힘든 일을 겪을 때가 있단다. 준우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려움을 겪었을 때가 있었지? 찬우와 현우도 마찬가지일 거야. 그럴 때 우리는 쉽게 불평하고 싶어질 수 있어. 하지만 불평의 마음을 품으면 우리는 많은 것을 잃게 된단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항상 그리스도의 평화가 있기를 원하신단다. 마치 호수 위에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것처럼 말이야.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려운 일을 겪게 하시는 것은 우리를 시험하시기 위함이란다. 마치 선생님이 시험을 내서 우리가 얼마나 잘 배웠는지 확인하시는 것처럼 말이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시험을 인내하고 믿음으로 통과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나쁜 것들을 깨끗이 씻어 주실 거야. 마치 엄마가 더러워진 옷을 빨래하여 깨끗이 해주는 것처럼 말이지. 그리고 우리에게 승리와 기쁨을 주실 거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을 불평하지 않고 기쁘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축복이 기다리고 있단다. 마치 부모님 말씀에 잘 순종하는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시는 것처럼 말이야.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짜증을 잘 내고 성질을 부리는 사람이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어. 예수님의 진리가 우리 마음에 들어와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어 주셨거든. 이제 우리는 짜증 대신 기쁨으로, 성질 대신 사랑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 거야. 이렇게 행동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게 되는 거란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하라고 성경에 쓰여 있는 말씀을 기억해야 해.(살전 5:18) 그 순간 바로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는 못할 수도 있어.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믿는다면, 우리에게도 그리스도의 평화가 찾아올 거야.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불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야. 오늘 하나님을 믿음으로 얻은 경험은 내일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거란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매일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으며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매일의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더 깊이 경험하고 믿음의 교훈도 배우게 될 거야. 그러면 우리는 시험을 물리칠 힘도 얻고, 더 어려운 일이 와도 견딜 수 있게 될 거란다. (원고 8, 1885년)

자,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불평하지 않고 아버지를 믿으며 감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스도의 평화가 우리 마음에 가득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가 하나님을 더욱 믿으며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엄마는 기도할게. 사랑한다.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기뻐하라!

환난을 당할 때 기뻐하는 것은 어려워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불평의 정신을 품으면 많은 것을 잃는다. 항상 심령 속에 그리스도의 평강을 가지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는 마음이 쉽게 흔들리게 허락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련과 난관들을 겪게 하시는 것은 우리를 시험하시기 위함이다. 그분이 주시는 시험을 받을 때 인내하고 신뢰한다면, 그분은 우리에게서 온갖 찌꺼기를 말끔히 제하시고, 마침내 승리와 기쁨 가운데 나오게 하실 것이다. 그들이 지었으면 하고 하나님께서 바라는 멍에를 불평하지 않고 순순히 지는 사람들에게는 큰 축복이 예비되어 있다. 그대의 삶 속에 진리의 빛이 비취게 하라.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하고 묻는가? 만일 진리를 받아들이기 전에는 성마르고 짜증을 잘 내는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그 진리가 그대의 심령과 품성에 성화시키는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과, 짜증내고 성마르게 행동하는 대신에 명랑하고 불평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라. 그렇게 함으로 그대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드러내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지키시는 능력을 인하여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리는 바로 그 순간에 그대가 원하는 온갖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없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탄원을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으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이르러 올 것이다. 전능하신 조력자의 능력을 굳게 붙잡고 원수와 변론하지 않고, 하나님께 결코 불평하지 않는다면, 그분의 약속이 진실임이 입증될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대가 오늘 얻는 경험은 내일의 어려움을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매일 어린아이처럼 신뢰하면서 예수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매일의 시련과 어려움을 대처한다면, 그대는 거듭하여 하늘의 약속들을 ‘시험’할 것이며, 그때마다 믿음의 교훈을 배울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시험을 물리칠 힘을 얻을 것이며, 더 어려운 시험이 올 때에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원고 8, 188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