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말미암는 결과들
11월 2일
우리가 진실된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참된 믿음이 필요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와 믿음은 마치 무한한 사랑의 옷깃에 의지하여 무궁한 능력의 손길을 붙잡는 강력한 무기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진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자녀들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은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능력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믿음은 기도와 찬송을 통해 아름답게 꽃피워 집니다. 기도는 괴로움에 처한 영혼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어줍니다. 은혜의 보좌 앞에 진지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 간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을 통해 그분과 교제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에게 있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특권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필요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생명을 간절히 갈망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겸손하고 신실한 자세로 그분께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께서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주셔서 우리의 영혼을 정결케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8절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이 행하신 모든 일을 묵상할 때, 우리가 자아를 부인하는 일이 과연 어려운 일이라 여길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일을 기피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의 죽으심은 우리의 삶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기쁜 마음으로 그분의 일에 바치게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생각할 때, 우리의 마음은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해져 모든 이기심과 죄를 버리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의 감화력 아래 있다면, 어떤 의무도 기꺼이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서신 301, 1904).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합시다. 우리에게 참된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으로 진실한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시길 간구합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셔서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기도로 말미암는 결과들
참된 믿음이 없이는 진실 된 기도를 드릴 수 없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히 11: 6) 기도와 믿음은 무한한 사랑의 옷깃에 의지하여 무궁한 능력의 손길을 붙잡는 무기이다. 그분의 진리에 대한 경험에 관한 한 하나님께서는 벙어리와 다름없는 자녀들을 인정치 않으신다. 믿음은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능력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난 믿음은 기도와 찬송을 통해 나타난다. 기도는 괴로움을 당한 영혼에게 위로와 위안이 된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진지하고도 겸손하게 탄원을 드리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을 통하여 그분과 교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영혼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이해하는 것은 그의 특권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필요를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생명을 갈급해야 한다. 그리할 때에 우리는 겸손하고 신실한 태도로 그분께 나아갈 것이며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주셔서 영혼을 순결케 하실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하여 자신을 자원해서 기쁜 마음으로 내 주셨다.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 8).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생각해 볼 때 우리가 자아를 부인하는 일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일로부터 몰러설 수 있겠는가? 그분의 죽으심은 우리의 삶의 온 조직에 활력을 주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있는 그대로를 전부 그분의 사업에 기꺼이 바치도록 한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생각할 때에 우리의 심령은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어 모든 이기심과 죄를 버리게 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강권하는 사랑의 감화력을 받고 있다면 이행해야 할 어떤 의무를 거절할 수 있겠는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 20) - 서신 301.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