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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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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온전하심과 같이

“그 밭은 희년에 판 사람 곧 그 기업의 본주에게로 돌아 갈지니라”(레 27장 24절).
11월 5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행동할 수 있는 힘을 부여받은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과 능력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창조 사역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며, 우리 각자는 우리에게 맡겨진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하나님 앞에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영생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야 합니다.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 받은 인간을 위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들어왔지만,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시험과 고난을 이겨내셨습니다. 사탄은 최선을 다해 예수님을 유혹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승리로 인해 우리는 다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어 고난과 죽음을 겪게 하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 앞에 우리는 더 이상 죄에 대한 변명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의 조상들이 시험과 유혹 앞에서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랐더라면, 우리에게 의롭고 순결한 본을 보여주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인류는 타락하지 않고 오히려 발전했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이들이 이 진리를 가볍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담의 후손인 우리가 예수님의 모범을 좇아 살아간다면, 우리의 자녀 세대에게 고결하고 경건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서신 143. 1900).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유혹과 시험 앞에서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승리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신실한 믿음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그분의 온전하심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이지력과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받은 존재들로서 우리는 자신의 능력들을 하나님의 목적에 일치하도록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손수 하신 일을 통해서 존귀와 영광을 받고자 하신다.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위탁된 재능들을 사용한 방법에 대하여 하나님께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릴 자격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품성에 있어서 온전하신 것처럼 우리의 인간 생활에 있어서 온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창조한 인간을 위하여 온갖 준비를 다하셨다. 아담은 불순종하므로 자신의 번영을 죄로 물들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인성을 쓰셨으며 모든 인간이 받아야 할 시험과 시련을 당하심으로 아담이 실패한 그곳을 통과하셨다. 사단은 할 수 있는 대로 그분을 유혹하여 죄를 범하시게 하므로 인간을 전적으로 악의 세력 하에 두기 위하여 광명한 천사로 그분께 나타났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승리하셨고 사단은 패배하였다. 그리하여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하늘 아버지께서 인간을 위하여 고난의 생애와 죽음을 당하시도록 아들을 내어 주셨을 때 그분께서는 하늘의 모든 보화를 우리가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핑계란 있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수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얻도록 당신께서 하실 수 있는 온갖 편리를 우리에게 제공하셨다. 인간이 시험과 시련을 당할 때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랐을 것 같으면 자기의 자손에게 확고한 순결과 의의 모본을 제시하였을 것이며 그 결과 인간은 타락하지 않고 오히려 발전되었을 것이다. …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그와 같은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인간 가족들이 비록 아담의 타락 후에라도 그리스도의 모본에 일치하게 생애 하였을 것 같으면 모든 부모들은 저들의 자녀들에게 고결한 모본을 남겨 주었을 것이다(서신 143. 1900).